[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켜 주기로 당론을 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 후보자 인준 표결에 대한 당론 채택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총에 돌입한 민주당은 한 후보자 인준 가부를 놓고 3시간이 넘는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 본회의도 오후 6시로 2시간 연기됐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167석의 제1당인 민주당의 의사에 따라 가부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