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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민주, 거짓 선동…선거 좀 이겨보겠다고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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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서 민영화 논의조차 해본 적 없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수위 때 반대 의사"
"민주, 거짓 토템 섬기는 부족 집단으로 전락"
"반(反)지성주의 거짓 선동…비애감마저 느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공공부문 민영화를 추진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하더니 그 상상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민의힘에서 여러 차례 밝혔듯이 새 정부에서 ‘민영화’는 논의조차 해본 적이 없다. 또한 인수위 때 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거짓선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난데없이 새 정부가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재명 전 지사와 민주당 의원들까지 조직적 선동에 혈안이다. 어제는 후쿠시마 원전 방류 문제를 걸고 넘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다"라며 "멀리는 ‘광우병 선동’부터 최근에는 ‘생태탕 거짓말’까지, 민주당이 끊임없이 시도해왔던 거짓선동의 반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항상 국민을 갈라치기 한다"며 "갈라치기를 위해 극단적 지지층을 동원한다. 극단적 지지층 동원하기 위해 자극적 음모론으로 선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일관된 이념이 있다면 바로 ‘반지성주의’일 것"이라며 "민주당은 거짓의 토템을 섬기는 부족 집단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선거 좀 이겨보겠다고 음모론에 매달리는 민주당을 보며 저는 정치인으로서 비애감마저 느낀다"며 "민주당은 국민을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 오늘의 거짓선동이 내일에는 국민의 심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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