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3.4℃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1.8℃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2.5℃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정치

김은혜,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안양서 집중유세

URL복사

이재명 겨냥…"깨끗한 도지사 내외 되겠다"
"정쟁 몰두하는 사이 주민 위해 모든 것 끌어오겠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을 맞아 경기남부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벽산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저부터 먼저 뛰겠다. 먼저 일하겠다. 한 번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후보는 주변에 모여 있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무대에 올랐다. 차를 타고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서도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는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그는 "저희가 부족했던 것, 힘드실 때 곁에 있지 못했던 것 진심으로 반성한다.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말씀드린다"면서 "그렇지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과거처럼 게으르지 않고, 과거처럼 안일하지 않고, 과거처럼 안주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 전 지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겨냥한 듯 "남편에게 마누라인 저한테 '내 법인카드 가져가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그랬다. 남편이 '알겠다'고  답했다. 깨끗한 도지사 내외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관을 내 측근 심어 고양이에게 생선 주듯, 팔이 안으로 굽는 감사가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견제받고, 정정당당하게 감사 받겠다. 주민들의 민원이 있을 때 '검토하겠다', '추진하겠다' 관료 용어로 숨지 않겠다. 사무실에 숨어있는 그런 도지사 되지 않겠다. 여러분이 궁금하시기 전에, 저를 찾지 않아도 찾아가서 어떻게 되는지 소상히 말씀드리는 찾아가는 도지사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이재명 지사 시절, 산하기관을 측근이나 선거 캠프 참모의 아들·딸들로 채웠다. 그 사이 우리 아들·딸들은 당한 것이다. 열심히 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이 고배를 마셨다.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열심히 일하면 공정한 보상을 해주고, 일한 만큼 대접받고, 참다운 성공을 거두는 사회를 저 김은혜가 이루겠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1000개에 가까운 눈망울이 저에게 보내주시는 이 은혜', 잊지 말라고 제 이름이 김은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어 군포시 산본로데오로 가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도착하자마자 시민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도 김 후보와 함께 군포시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새 정부가 출범도 하지 않았는데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제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장동부터 경기도의 부패와 비리에 맞섰던 그 전쟁의 마무리를 제가 해야 한다는 당의 부름을 안고 이 자리에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번 싸움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공정과 국민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국민 여러분, 지난 4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주당의 지방 권력이 95%를 가져갔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모든 권력을 가져갔지만 우리 삶에 나아진 게 뭐가 있나. 아무것도 얻은 게 없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발목 잡고, 새 정부 하는 것마다 반대하면 어느 사이에 예산이 들어오나. 그들이 정쟁에 몰두하는 사이에 저는 주민 위해서 하나라도 가져오겠다. 주민 위해서 힘 있게 모든 것을 끌어오는 도지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오전 7시30분 과천지역 경비원과의 아침식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의왕, 화성, 안성, 평택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