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尹·바이든, 2박3일 정상회담 마무리…'엄지척' 작별인사

URL복사

양 정상 KAOC방문 장병들 격려 '안보동맹' 재확인
尹 "오산본부 한미동맹의 상징…"3축체계의 중심"
바이든 "한미동맹은 희생으로 맺어져 지금도 굳건"
양 정상 KAOC서 작별…바이든 일본행 박진 배웅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미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로써 양 정상은 2박 3일간 공동 일정을 마무리하고 작별했다.

이날 KAOC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계기 2박3일 방한 일정이 피날레 일정으로, 윤 대통령이 함께해 양국 정상의 북핵 도발에 맞선 빈틈없는 안보태세에 대한 의지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을 향한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군 공군작전사령부, 미 제7공군 사령부 장병 여러분. 여러분들은 친구다. 여러분들의 우정과 우의가 한미동맹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기지는 미군이 대한민국 자유를 위해 최초로 피를 흘린 곳"이라며 "오산본부는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 장소이자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여러분을 만나고 이 곳을 방문한 건 한미간 강력한 안보동맹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는 이른바 3축체계의 중심이고, 그 통제 중심 기관"이라며 "여러분의 역할이 바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최전선에서 이런 귀한 과업을 수행하는 분"들이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양국 동맹은 오래전 전쟁에서 희생으로 맺어졌고,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러분 같은 훌륭한 장병 덕분에 굳건한 한미동맹을 맺게 되고 있다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다양한 위협이라든지, 역내 안정을 지켜내는 부분은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 평화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KAOC 방문 일정으로 2박3일간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했다.

KAOC 로비에서 두 사람은 작별인사를 나눴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탄 차량이 이동할때 양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척' 인사를 건넸다.

바이든 대통령이 떠난후 윤 대통령은 중앙방공통제소(MCRC)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배웅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수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국제질서 중요한 변곡점…협력·연대만이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막한 31일 21개 회원국 정상을 향해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대답"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요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선사한다"고 했다. 이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APEC이 걸어온 여정에 지금의 위기를 헤쳐갈 답이 있다고 믿는다"며 "각자의 국익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가 같은 입장일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힘을 합쳐 공동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궁극의 목표 앞에서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5년은 대한민국이 국민의 놀라운 저력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한 역사적인 해"라며 "APEC이 눈부신 성취를 이루며 '다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