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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부부,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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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민 여러분의 것”
“멋진 밤 국민과 함께해 행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어제(22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했다.

 

객석에 앉아있던 윤 대통령 내외는 열린음악회 말미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관람객들에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흰 자켓에 파란색 스트라이프 와이셔츠를, 김건희 여사는 노란 바탕에 검정 체크무늬 자켓을 입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이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렇게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에는 KBS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고 말하며 "이 열린음악회를 국민과 함께 청와대 본관 앞에서 이렇게 함께 보게된 것이 너무 기쁘고 정말 행복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오늘 멋진 밤을 다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발언을 하는 사이사이 총 네 번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날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의 부제는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다.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다.

 

대통령실은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번 음악회는 총 2000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다.

 

먼저 500석에는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주민, 6·25 참전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 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을 초청했다.

 

나머지 객석은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 1500명이 채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민신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0명을 선정했다. 관람 신청자는 2만9237명으로 경쟁률은 약 20대 1에 달했다.

 

이날 열린음악회 출연진은 차세대 소리꾼인 김율희, 피아니스트 임동혁, 전통 예술단체인 소나기프로젝트, 장애인 연주단인 대구가톨릭대학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과 인순이, 거미, 이무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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