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은혜·김동연 0.7%p차 '박빙’...오세훈 51.5% 송영길 29.5%

URL복사

JTBC·글로벌리서치 수도권 여론조사
서울, 오세훈 22%p차…시정 긍정평가 62%
경기, 김은혜 38.6% 김동연 39.3%…0.7%p차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보수층 '찬성' 47.7%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1 지방선거 수도권 광역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고 경기지사는 여야 후보간 소수점차 팽팽한 박빙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서울 1001명, 경기도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선거 지지율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1.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29.5%로 나타났다. 양자간 격차는 22.0%포인트였다.

 

이어 권수정 정의당 후보 0.9%,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0.4%, '기타 후보' 0.7% 등 순이었다.

 

같은 기관의 2주 전(7~8일 실시, 오세훈 51.5% 송영길 30.1%) 조사와 비교하면 큰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직전 서울시장인 오세훈 후보 지난 1년 간 시정(市政)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62.0%에 달했으나, 부정 평가는 25.9%에 그쳤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8.3%, 민주당 31.4%, 정의당 4.3%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16.9%포인트였다.

 

경기지사 선거 지지율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8.6%, 김동연 민주당 후보 39.3%로 양자간 격차는 0.7%포인트였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2.1%, 황순식 정의당 후보 1.0%, '기타 후보' 0.7% 등 순이었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성 후보 단일화 찬반을 물은 결과, '반대' 40.7%, '찬성' 29.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0.0%였다. 보수층에선 '찬성' 47.7%, '반대' 33.6%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선 서울의 경우 '국정운영에 기여해야 한다(안정론)'는 응답이 53.6%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견제론)' 40.4%보다 높았으나, 경기는 안정론이 48.0%, 견제론이 45.3%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서울 12.4%, 경기 14.2%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