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3 (토)

  •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4.6℃
  • 구름조금서울 0.0℃
  • 흐림대전 1.7℃
  • 구름조금대구 4.9℃
  • 맑음울산 4.3℃
  • 구름조금광주 4.4℃
  • 맑음부산 5.9℃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7.1℃
  • 구름조금강화 -1.0℃
  • 구름많음보은 0.6℃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공석된 장관 인선 착수…교육 정철영·최진석, 복지 윤도흠·인요한 거론

URL복사

교육장관 새 후보, 정철영-최진석-신용현 거론돼
복지장관 후보 윤도흠-인요한…행정경험 한 의료인
尹정부 고심 깊어…검증 부담에 고사한 후보 다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낙마로 공석이 된 두 부처 장관 인선에 착수했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야 할 수장의 공석이 장기화하는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후임자 물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후속 장관 인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검증 부담으로 자리를 고사한 후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후속 인선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교육장관 새 후보, 정철영-최진석-신용현 거론

 

교육부장관 새 후보군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교육 공약을 설계한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된다.

 

정철영 교수는 낙마한 김인철 후보자가 최종 낙점되기 전에도 상당히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서울농대 출신으로 현재 모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조용조용한 말투에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최진석 교수는 안철수 위원장이 대선 후보시절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1기 내각과 청와대 대통령실 인선에서 안 위원장의 공동정부 '지분'이 상당히 적었던 만큼 최 교수가 이번에는 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

 

최근 외신들로부터 내각의 낮은 여성 비율을 놓고 뭇매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여성 후보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안철수계인 신용현 전 인수위 대변인이 상당한 이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 전 대변인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제12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을 지낸 과학도다.


◆복지부 장관 후보에는 윤도흠-인요한…행정경험 있는 의료인

 

복지부장관 자리에는 윤도흠 차의과대 의무부총장, 인요한 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윤도흠 부총장은 행정겸험이 풍부한 의료인이다.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신경외과 전문의로 제32대 세브란스병원장과 제17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긴 시간 병원 행정을 이끌어 오며 '산업·학교·연구·병원' 시스템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요한 전 총재는 190cm가 넘는 키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서양인이다. 인 전 총재의 집안은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 의료 봉사를 하며 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나왔으며 세브란스병원 외국인 진료소 소장을 맡았다.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으며, '국민희망대표' 20명으로 꼽혀 윤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대통령 내외와 손을 잡고 단상에 오른 인물이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 대부분을 전라남도 순천에서 보냈다. 실제로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만약 장관에 오른다면 윤석열 1기 내각의 호남 출신 인사가 한 명 더 늘어나는 셈이다.

 

그러나 나머지 인선이 언제쯤 완료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인사 검증 기준이 상향되며 후보들 사이에서도 신상털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검증이 부담된다며 자리를 고사한 이들도 꽤 많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정호영 후보자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모호하게 답한 바 있다. 정 후보자의 자신사퇴가 이뤄진 시점에서 윤 대통령의 전날 답변은 "다른 후보자를 세우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꼭 포함시켜야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026년 새해에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일 먼저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히며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2026년 새해 1호 법안은 제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다”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윤석열 파면 이후 누구 하나 제대로 단죄받은 책임자가 없다. 제대로 사죄를 한 책임자도 없다. 채 해병 특검,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에서 미처 다 밝혀내지 못한 비리와 부정부패, 국정농단 의혹들이 여전히 넘쳐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과 통일교·신천지 간의 정교 유착 의혹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끊어낼 것은 끊어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협조하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왜 포함시키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통일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