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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2년 뒤 계양 떠난다는 생각은 상대 진영의 기대...그럴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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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년 있다가 떠날 것이라는 생각은 아마 상대 진영의 기대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며 제22대 총선에서 계양을 떠날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계양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에서 “차기 총선에서도 계양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가 인천 계양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며 “정치 인생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러나 지역구를 2년만 있다가 나간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는) 지역구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저는 경기도 성남시를 바꿨고 또 경기도를 바꿨고 그 실적으로 대선 후보까지 됐던 우리 국민들의 호명을 받았던 사람”이라면서 “저는 인천 계양구를 정말 성남처럼 바꾸고 인천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자부심의 도시로 경기도처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을 하는 게 재밌다. 저의 역량과 노력으로 세상의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거기에 많은 분들이 또 만족하고 저에 대해서 칭찬하고 이런 것들을 저는 정치를 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2년 있다가 떠날 것이라는 생각은 아마 상대 진영의 기대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2년만 하다가 계양을 떠난다면 일을 하지 못한다”며 “2년 안에 할 일이 있고 속도를 내서 가능하면 빠른 시기 안에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계양을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에게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역전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오차범위 내 얘기고, 취임 컨벤션효과와 한미 정상회담 등 당 지지율의 변동이 영향이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문제가 아니라 투표를 하느냐가 문제다”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를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꿈꿨던 우리 국민들이 슬픔과 좌절, 절망감에 빠져 있어서 기력을 찾고 있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다시 힘을 내서 투표소로 가시면 균형을 이뤄낼 수 있는 지방선거에서의 희망도 조금은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800년 역사의 계양에 이젠 대전환과 대도약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계양의 최우선 과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이라며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획기적인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과 관련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개발이익, 계양구의 재투자 ▲시너지 효과 확산 등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은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등 일대에 1만7290가구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4조3219억원(인천도시공사 20%, LH공사 80%)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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