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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 특별기획전시 <헌책방의 사물전(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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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MBC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내일>에서 ‘주마등 명부 관리실’로 등장해 화제인 책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5월 31일부터 특별기획전시 <헌책방의 사물전(展)>을 운영한다.

 

<헌책방의 사물전(展)>은 오래된 헌책방에서 발견한 오래된 사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헌책방들이 품은 시대의 흔적들을 시민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테마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서울책보고가 발행하는 웹진 <e-책보고>의 연재 칼럼 ‘세렌디피티’에 소개되었던 ‘서울책보고 헌책에서 나온 사물들’도 함께 전시된다.

 

 

'서울책보고'는 이번 <헌책방의 사물전(展)> 운영에 맞춰 엽서 만들기 이벤트, 헌책방 포토존 운영, SNS 인증샷 이벤트, 레트로 기념품 증정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서울책보고'는 이번 <헌책방의 사물전(展)> 종료 이후에도 <절판 시집의 추억전(展)>, <잡지 뒤표지 광고전(展)> 등 시민들이 헌책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및 서울책보고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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