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26일“경기 화성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방제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 대상 방제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경기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해양자율방제대원(궁평·제부도·백미리·매향2리 어촌계) 약 30명이 참석해 궁평항 일대 해역 오염사고 발생 대비 방제자재 적정 사용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되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해양오염사고 시 해양자율방제대의 임무, 방제자재의 종류와 사용법, 방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바다에 기름이 유출될 경우 사용하는 유흡착재와 작업도구 활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사회의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 어민이 자발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된 민간 방제세력으로 평택해양경찰 관할지역에 총 1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해양자율방제대의 방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할 해역 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 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