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 소폭 상승…中 봉쇄 완화 영향

URL복사

다우존스·S&P500·나스닥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CNBC “中 코로나 규제 일부 철회 후 투자심리 활기”
10일 발표 예정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관심집중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규제책 완화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살펴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8p(0.05%) 오른 3만2915.7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89p(0.31%) 상승한 4121.43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48.64p(0.40%) 오른 1만2061.37로 거래를 마쳤다.

 

CNBC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일부 철회한 후 투자심리가 활기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규제 당국이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승차공유업체 '디디'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CNBC는 이것이 중국의 기술 분야 단속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잠재적으로 예고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발전이 미국과 유럽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을 고무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세븐스리포트의 톰 이사예는 "S&P 500지수가 3800선 가까이 떨어진 이후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중국은 다시 문을 열고 있으며 바라건대 한 달 안에 경제가 거의 완전 가동 수준에 근접할 것이다. 이는 세게 경제에 순풍을 더할 것이고 가장 중요한, 공급망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너무 빨리, 그리고 많이 금리를 올려 경기 침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고심해 왔다. 연준은 이달과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금리를 0.5%p 올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션스퀘어 리타이어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FO) 웨인 워커는 "우리는 이전에 겪어봤던 그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금리 인상은 투자자들이 반기지 않는 것이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집중할 것이다.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5월 CPI가 전월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한편 비트코인은 7일 오전 5시50분(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74% 오른 3만137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 2위인 이더리움은 2.47% 상승한 1858.69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