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13 (수)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2.5℃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3.7℃
  • 맑음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9.9℃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0.5℃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8.8℃
  • 구름조금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문화

호랑이를 테마로 한 고고유물부터 현대작품까지 <호,호,호(虎,虍,好)-호랑이로 보는 과거와 현재>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022 임인년 테마기획전 <호,호,호(虎,虍,好)-호랑이로 보는 과거와 현재>를 6월 24일(금)부터 7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와 관련된  고고유물부터 현대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조명함으로써 한성백제박물관 전시의 외연을 확장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호虎,호虍,호好>는 호랑이 ‘虎‘, 호피무늬를 뜻하는 ‘虍’,   좋아할 ’好’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랑이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전시는 ▴ 1부<권력의 상징: 호랑이> ▴2부 <호랑이에 대한 믿음> ▴3부 <생활 속으로 들어온 호랑이> ▴4부 <현대의 호랑이, 서울의 호랑이> 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지배자의 권위와 위세를 과시하고자 사용한 호랑이, 2부에서는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서의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 및 작품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우리 주변 호랑이 형상이나 문양, 호피무늬를 활용한 생활용품이 널리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4부에서는 해방 이후 한국의 문화와 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호랑이를 재해석한 작품과 88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된 호랑이를 담아낸 작품을 살펴본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호랑이가 우리 곁에 언제나 가까운 친구로 함께하고 있으며, 현대 작가들에게도 전통과 현재를 이어주는 존재로 자리잡았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민주당 텃밭 광주發 현역 물갈이 광풍 전남으로 번지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경선에서 광주 현역 8명 중 7명이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 경선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광주발(發) 현역 물갈이 광풍이 전남으로도 번질 지 관심이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22대 총선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역은 광산을 민형배 의원만 생존했고, 나머지 7명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계파와 가·감산 등이 현역 고전에 두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전체 현역 교체율이 30%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광주지역 물갈이폭은 3배 가량 높은 셈이다. 현역 교체 분위기는 전남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전남 1차 후보 경선 결과 목포, 고흥·보성·장흥·강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등 3곳 가운데 2곳에서 비현역이 1위를 차지했다. 목포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 반면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정치 신인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에 도전한 김승남 현 의원을 눌렀다. 현역 불출마로 비현역끼리 맞붙은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경선에서는 50대 법조인인 손훈모 변호사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울문화재단-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MOU 체결... 융합예술 콘텐츠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수)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 언폴드엑스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재이자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온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 축제인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기술 창·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