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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윤 대통령, '부적격 후보자' 재송부 요청 아닌 지명 철회 해야"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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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회 기다리겠다고 약속한지 고작 3일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국민 우롱이자 기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명 철회를 주장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적격 후보자' 재송부 요청이 아닌 지명 철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하지 않고 국회 기다리겠다'고 약속한지 고작 3일만"이라며 "역시나 국회 공백을 틈타  인사청문회 없이 부적격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는 이미 제기된 의혹들만으로도 부적격 후보임이 판명났다"며 "윤 대통령에게는 이같은 의혹들이 모두 용인되는 문제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부적격 후보자를 인사청문회도 없이 임명하겠다는 것은 국민 우롱이자 기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재송부 기한은 오는 29일로, 오늘부터 7일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야 원 구성 협상이 29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세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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