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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뉴스 이성윤 대표 “간결한 주식뉴스…정보편차 줄일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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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열풍 속 주식투자 시작 “스스로 정보찾다 창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머니뉴스는 이성윤 대표가 창업한 구독형 경제뉴스다. 평범한 청년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동학개미운동과 함께 주식을 시작한 이 대표는 시장에 유입된 청년 대부분이 빚투, 영끌, 주린이 등으로 불리며 악전고투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직접 경험했다.

 

이 대표는 "그때 주식 투자를 처음하게 됐는데, 막상 해보니 정보를 얻을만한 곳이 많지 않았다" 머니뉴스 창업 배경을 말한다. 경제뉴스들은 내용이 어려웠고, 당시 사회 분위기는 주식 투자를 안 하면 손해를 볼 정도로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았음에도 주식 투자가 처음인 청년들에게 어떤 주식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곳은 없었다는 것.

 

이 대표는 "당시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주식 환불은 안 되나요?'라는 청년들의 청원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할 정도로 주식 투자하는 청년들은 늘어났지만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 않아 MZ세대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주식뉴스를 만들게 되었다" 덧붙인다.

 

머니뉴스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머니뉴스는 주식이 처음인 MZ세대를 위해 쉽고 간결한 주식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무료 구독을 신청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 수, 금 오전 6시에 메일함으로 보내드리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다양한 주식뉴스를 간결하게 정리해서 보내드린다.

 

매주 월요일에는 지난주 머니뉴스를 돌아보는 코너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짧지만 알찬 주식뉴스’ 코너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분들 가운데 80% 이상이 2030 MZ세대다.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가?

 

주식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읽고 싶은 MZ세대가 읽기를 희망한다.

 

간혹 주식 투자를 생각하면 어려워하는데 머니뉴스는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데 집중한다. 예를 들어 가장 최근에 BTS가 단체 활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하이브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쓴 뉴스레터의 경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BTS 단체 활동 중단은 연예 기사에 나올 법한데 주식뉴스로 풀어내니까 주식 투자가 처음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평이 많았다. 또 최근에 화물연대가 파업을 했는데, 파업으로 인해 소주 재고가 쌓이면서 소주 회사 공장이 중단된 적이 있어, 소주 회사의 주가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겉보기엔 연예 뉴스, 노동 뉴스 같아도 결국은 경제와 연결이 되어 있다. 이렇게 주식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읽고 싶은 분들이 머니뉴스를 읽어주었으면 한다.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머니뉴스는 특정종목을 골라주거나 추천하지 않는다. 머니뉴스는 청년들이 주식을 구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내용을 담고자 한다.

 

BTS 내용을 담은 뉴스레터만 하더라도 BTS가 이룬 업적들, 최근 앨범이 1위에 오른 소식을 전하기도 한다. 1위에 오른 건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단체활동을 중단한 소식, 군입대가 임박했다는 소식 등 부정적인 소식도 같이 전달하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는 국내주식 위주로만 다루고 있다"며 "해외주식을 하는 청년들도 많이 늘어나는 만큼 뉴스의 대상을 해외로도 확대하려 한다" 말한다.

 

텍스트 위주의 머니뉴스도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로 확대를 준비한다는 것. "주식 투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어도 청년들이 정보의 편차로 손해보지 않게 하는 것이 머니뉴스의 목표"라 포부를 밝힌다.

 

한편, 머니뉴스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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