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11.7℃
  • 서울 13.2℃
  • 대전 10.6℃
  • 대구 10.6℃
  • 울산 12.7℃
  • 광주 11.3℃
  • 부산 13.8℃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9℃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1.1℃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반도체특위' 출범...위원장엔 '검수완박' 반대 양향자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조한지 3주만에 28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를 출범한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해 온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맡았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6일 "반도체특위는 산업계 학계 정계에서 명실공히 최고 전문가를 모셨고 향후 일정에 따라 정부 관련 부처의 담당 공무원도 초청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위 위원장을 맡아 주실 양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 30년 근무했고 임원으로 승진한 ‘신화 창조’의 산증인"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양향자 의원님의 결단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동부위원장은 지역구에 반도체 공장이 있는 송석준 의원과 반도체 권위자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위원으로는 금오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출신인 김영식 의원과 이공계 출신 양금희·조명희 의원,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박동건 SDC 고문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오는 27일 최종 명단을 공개한 뒤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첫 회의를 가진다.

 

성 정책위의장은 "특위는 반도체산업의 국가적 중요성을 고려하고 양 의원의 뜻을 존중해 국회 원구성 이후 야당에게도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초당적 기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으로 여야 협치와 산업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승화시키겠다"며 "반도체특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의원은 이날 위원장 수락 입장문을 통해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정파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특위로 만들겠다"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특정 정당의 소속됨이나 입당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며 "반도체 특위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민주당 복당을 추진하던 지난 4월 '검수완박' 법안을 공개 반대하면서 민주당과 대립하다 복당을 철회한 바 있다. 양 의원이 입당 없이 위원장직을 수락했지만 조만간 국민의힘의 공식 영입 제안이 있지 않겠느냔 해석이 나온다.

양 의원은 지난 17일 위원장직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며 “국민의힘 차원을 넘어 국회 차원,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하는 특위일 때 위원장 수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여야,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4월 10일까지 처리 합의...2일 시정연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은 30일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4월 10일까지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4월 임시회는 4월 3일부터 연다. 4월 2일 추경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7∼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및 부별 심사를, 4월 3·6·13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심사에 착수하겠다”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 처리를 하겠다. 이를 통해 중동 전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선거용 현금 살포가 아닌 산업과 민생을 지키는 ‘생존 추경’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은 이번 추경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단 한푼



문화

더보기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탐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컬처가 ‘마음건강’을 돌보는 문화치유 영역으로 확장된다. 오는 4월 2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 김종민, 박주민, 어기구, 박주하, 임오경, 이해식, 김태선 의원 등 8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8개 단체의 협의체인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심상예단협)*가 주관하며,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 정책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응해 예술치유와 문화치유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강연으로는 WHO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및 고립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발표하며,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예술 기반 치유의 인지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예술치유는 임상적 치료 개념을 넘어 문화적·사회적 차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지향한다. 지구덕(한서중앙병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