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서울 16.4℃
  • 흐림대전 20.3℃
  • 구름많음대구 24.0℃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20.6℃
  • 구름많음부산 18.5℃
  • 흐림고창 17.1℃
  • 구름많음제주 18.4℃
  • 흐림강화 11.3℃
  • 흐림보은 19.8℃
  • 흐림금산 20.0℃
  • 맑음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18.6℃
  • 구름많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46.6% 부정 47.7%…4주 연속 하락, '데드크로스'[리얼미터]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연속 하락, 긍정과 부정이 역전되는 '데드크로스'가 일어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표본오차 ±2.0%포인트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취임 7주차) 긍정평가는 46.6%, 부정평가는 47.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7%였다.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해 부정 평가가 1.1%포인트 앞섰다. 윤 대통령 취임후 리얼미터 조사 이후 첫 데드크로스다.

긍정과 부정 간 차는 오차 범위 안이지만 부정 평가 상승 폭이 긍정 평가 하락폭보다 높아 부정이 앞선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월 4주차에 54.1%로 최고점을 찍은후 6월 들어 52.1%→48.0%→48.0%→47.7%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5월 4주차에 37.7%에서 시작해 6월 들어 40.3%→44.2%→45.4%→46.5%로 한달 만에 6.2%포인트나 상승했다.

6월 4주차 한주 일간 지표도 좋지 않다. 

17일 긍정평가 47.5%(부정평가 46.1%)로 마감한 후 6월 4주 들어 21일에는 긍정 42.2%(부정 47.7%), 22일 긍정 46.4%(부정 48.2%), 23일 긍정 47.7%(부정 46.3%), 24일 긍정 44.2%(부정 49.7%) 등으로 부정평가의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50%(50.9%)를 넘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2.7% 포인트 하락해 48.8%를 기록했다. 여성은 44.3%가 '긍정', 48.6%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6.3%포인트나 하락해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20대에서도 전주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지지율이 2.6%포인트 하락해 진보층의 지지율 하락폭(2.2%포인트↓)보다 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긍정 평가는 최저치, 부정 평가는 4주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출범후 문 대통령 국정 수행이 긍정과 부정이 처음 바뀐 시기는 12월 4주차(긍정 45.9%, 부정 49.7%)였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서 데드크로스가 일어난 데 대해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국기 문란' 발언,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제 개편 발표와 관련한 대통령실의 혼선 등에 기인했을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또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위기 국면에 대통령과 정부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예민한 상황에서 혼선과 엇박자는 부정성을 더 키운 요인"이라며 "이번주 첫 해외 방문인 나토 정상회의 내용과 결과물이 지지율 반전의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0% 포인트 떨어진 44.8%, 더불어민주당이 0.1%포인트 상승한 39.5%, 정의당 34.2%, 기타정당 1.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5.3%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6월 1주차부터 4주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은 이준석 대표 관련 '성 접대 의혹 무마', 최고위 배현진 의원과의 갈등, 윤핵관의 재등장 등 그동안 이 대표와 관련해 잠복했던 이슈들이 한번에 등장한 '이준석 리스크 퍼펙트 스톰'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으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