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재개...퇴근길 혼잡·혼란 예고

URL복사

신용산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사당역 양방향
30여명 규모…오후 5시 시작해 6시30분까지 진행
1일, 오전 7시30분 서울역→사당→삼각지역 이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30일 퇴근길에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한다.

전장연에 따르면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등 단체 관계자 30여명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사당역을 향해 양방향으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사당역에 도착하면 재차 방향을 바꿔 탑승해 오후 6시30분께 신용산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에 승·하차하는 만큼 열차 운행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퇴근시간대 지하철 4호선에서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연은 다음 달 1일 오전 7시30분에도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해 사당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을 향해 이동하는 지하철 선전전에 나선다.

한편 전장연 관계자 10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2022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전동행진'을 개최했다. 이들은 2019년 7월부터 이뤄진 '장애인등급제 단계적 폐지'로 인해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는 줄어들었다며, 장애인 권리 예산이 동반되는 '진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용산역 광장에서 문화제 및 추모제를 가진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노숙 농성에 나설 예정이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정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서울 중구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인 권리 예산 관련 간담회를 가졌지만, 장애인 권리 예산이 기재부가 결정하는 23년 예산의 실링(ceiling) 예산에 반영되는 등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