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7.9℃
  • 흐림강릉 14.9℃
  • 서울 18.5℃
  • 흐림대전 21.0℃
  • 흐림대구 26.0℃
  • 구름많음울산 21.1℃
  • 구름많음광주 21.6℃
  • 구름많음부산 20.2℃
  • 구름많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18.9℃
  • 흐림강화 16.0℃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0.4℃
  • 구름많음강진군 22.4℃
  • 맑음경주시 21.4℃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윤 대통령 "나토 정상들, 북핵 강경 대응 필요…한미일 군사안보협력 재개 합의"

URL복사

3박5일 나토 순방 마치고 귀국길 1호기 내 기자회견
尹 "나토 정상들 한반도 긴장 관리 필요하다 공감대"
"한미일회담 후 한미일 군사안보협력 논의 진전될것"
새 대북제재 논의도 이뤄졌을 듯…"北 인물·기관대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에 대해 대단히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고 한반도의 엄중한 긴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박5일간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군 1호기 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주로 언급한 주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핵에 관한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각)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간 연설했다. 한국 정상이 나토 연설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올랐다. 다음 순서는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면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관계가 이런 연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설을 맺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순방에서 총 16개의 양자, 다자회담, 약식 회담 등을 수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 중에서도 한미일정상회담을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의미가 있다고 이날 기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4년 9개월만에 성사됐다.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단일 의제'로 놓고 논의했다.

3국 정상은 북한의 잇단 도발과 핵 위협에 대한 3각 공조 의지를 다지면서 향후 한미일 군사안보협력을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3국 정상이 북핵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댄 건 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동안 중단됐던 군사적 안보협력이 재개되는 게 바람직 하다는 원칙론에 저희가 합치를 봤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세부적인 것은 이제 각국의 외교부장관과 국방장관, 또 안보관계자들의 이어지는 논의에 의해 더 진전돼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대북제재에 대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북 제재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는 플랜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일 정상회담 전인 지난달 28일 대북제재와 관련해 "북한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 측면에서 적응해왔기 때문에 우리도 새 제재 대상을 계속해 찾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설리번 보좌관과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미국이 북한 인물과 기관을 새 대북제재 대상 추진할 예정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한미일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들의 추가 의견을 청취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 돈줄을 끊고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3각공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