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8.16 (화)

  • 맑음동두천 28.3℃
  • 구름많음강릉 29.5℃
  • 구름조금서울 29.8℃
  • 흐림대전 28.6℃
  • 흐림대구 26.1℃
  • 흐림울산 26.7℃
  • 흐림광주 28.0℃
  • 부산 26.4℃
  • 흐림고창 28.7℃
  • 흐림제주 33.5℃
  • 맑음강화 27.9℃
  • 구름많음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5.8℃
  • 흐림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7.0℃
  • 흐림거제 27.9℃
기상청 제공

정치

尹대통령의 출근길 일상 도어스테핑…미·일·영 정상도 즐겨

URL복사

'약식 기자회견' 통칭…尹취임후 총 21회 '일상화'
트럼프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도어스테핑' 주목
미국은 백악관 외에도 헬기 이착륙시도 이뤄져
일본은 '부라사가리'…고이즈미가 정착후 관행화
영국선 출근길 총리 공관 앞서 즉석 질답 이뤄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약식 기자회견 이라는 뜻으로 통칭해서 쓰는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은 대통령 등 특정인이 출근길에서 취재진과의 질답을 의미한다. 무작정 집앞에서 기다렸다 질문하는 '뻗치기'와는 다른 방식이다.

역대 어느 정부에도 없던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에게는 일상이 됐다.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날 외에는 출근길에 어김없이 도어스테핑을 갖는다. 1일 현재까지 총 21회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고)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한 차례 도어스테핑을 했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원조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총리, 영국 존슨 총리 등도 비상시적으로 도어스테핑을 한다.

도어스테핑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꼽힌다.

즉흥적인 자리에서 나오기에는 발언의 수위가 상당해 주목을 받았고 논란도 일파만파로 번졌다.

 

당시는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을 때로, 당시 휴가중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자신 소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 "(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 전례없는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뤄지는 정상회담 직후 공식 브리핑 외에도 도어스테핑을 따로 갖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미국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일상화돼 있다.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와 기자회견장이 백악관 서관(웨스트윙)1층에 같이 있는 환경에 기인한다.

또 대통령 전용 헬기가 이착륙하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도 도어스테핑의 단골 장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곳에서의 도어스테핑을 즐겼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도 도어스테핑을 한다. 올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은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도래로 위기에 처했다'는 기자의 지적을 받고 "멍청한 개자식"이라고 했다. 마이크가 꺼진줄 모르고 한 혼잣말이었지만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됐고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기자에 사과했다.

일본에서 도어스테핑을 정착시킨 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다.

2001년 취임후 출퇴근 시간에 하루 2차례 즉석 질문하도록 해 시간 제한도 두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부라사가리(매달린다는 뜻)'로 불린다.

고이즈미 전 총리 이후 도이스테핑은 관행이 됐고 이후 아베 신조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도 매달 10차례 이상 했다. 

스가 전 총리는 코로나19가 확산한 당시 "인구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 실언 논란을 빚기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출퇴근길에 공관 3층 로비에서 도어스테핑을 한다. 지난해 10월 취임후 100차례 넘계 진행했다.

영국 총리도 도어스테핑을 하는데, 집무실 출근전 총리공관인 다우닝가 10번지 문 앞에서 한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국힘, 의총서 원내대표 재신임 받는 권성동 "다시 기회 줘 감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 못 했지만 압도적인 다수의 재신임이었다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권 원내대표께서 일부 의원님들 중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얘기도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는 원활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본 것 같다"면서 "그래서 오늘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었고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 재신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치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찬반을 보니까 찬성표가 압도적이었다"고 했다. 투표는 기표용지에 익명으로 찬반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권 원내대표는 "사퇴해야 한다 등 재신임 이야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재신임에 직을 올린다"고 말하고 퇴장했다고 조해진 의원이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재신임 결정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거취에 대해 물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비대위 구성이 더 급한 일이기 때문에 그게 마

정치

더보기
국힘, 의총서 원내대표 재신임 받는 권성동 "다시 기회 줘 감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 못 했지만 압도적인 다수의 재신임이었다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권 원내대표께서 일부 의원님들 중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얘기도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는 원활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본 것 같다"면서 "그래서 오늘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었고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 재신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치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찬반을 보니까 찬성표가 압도적이었다"고 했다. 투표는 기표용지에 익명으로 찬반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권 원내대표는 "사퇴해야 한다 등 재신임 이야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재신임에 직을 올린다"고 말하고 퇴장했다고 조해진 의원이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재신임 결정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거취에 대해 물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비대위 구성이 더 급한 일이기 때문에 그게 마


사회

더보기
이달말 재유행 정점 전망…확진자 자가치료 '이렇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이 이달 말 20만 명 이내 수준에서 형성된 후 완만한 감소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치료자들은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데, 격리 중 두통이나 목통증, 재채기, 피로 등으로 약국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전화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을 수도 있다. 12세 이상 환자 중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암,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하다. 다만 먹는 치료제는 진단받은 기관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먹는 치료제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감기약이나 해열제 복용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아 증상이 없거나 가볍다면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는 이유다. 대증치료란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질병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을 해소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종합감기약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종합감기약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데다 증상별로 복용하는 약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리더는 보스와는 달라야하고 리더는 프로이어야 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윤석열정부 출범 2개월만에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 부정평가는 60% 이상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다. 이전 대통령들은 광우병 사태, 세월호 참사와 정윤회 문건 파장, 조국 사태 등 이런저런 큰 논란거리들이 있었지만 세계적인 경제문제 외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이탈의 이유는 뭘까. 국민들은 윤 대통령을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생각했고, 기존 정치에 빚진 것이 없어서 확실한 개혁과 통합·협치의 국정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기 때문이다. 점점 낮아지고 있는 지지율에 대해 “별 의미가 없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고, 장관급 후보 4명 낙마, 無청문회 임명 4명 등 잇따른 인사 실패와 논란 지적에는 "이전 정권 장관 중에 이 사람들보다 훌륭한 사람을 봤냐"며 실언 수준의 발언도 했다. 취임 후 계속하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