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3.4℃
  • 맑음부산 -2.7℃
  • 흐림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3.7℃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1.0℃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사람들

[인터뷰] 설춘환 "고물가 영향 부동산 주식 직격탄"

URL복사

“세금·대출 정상화…강력한 공급대책 이어져야”
“실수요자 1~2년 참아야…여유시간과 여유자금 중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설춘환 교수는 네이버카페 ‘설춘환캠퍼스’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일명 설캠은 현재 11만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대형커뮤니티로 성장, 설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로, 유튜브 ‘설춘환캠퍼스’ 채널 운영자로 시장을 가장 잘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전세계적인 고물가 영향이 가장 크다. 앞으로 1~2년간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각 나라마다 긴축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여파로 양대 자산시장인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면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최근 6~7년동안 상승해온 아파트 시장도 이런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높은 가격에 대한 피로감 등이 있어 대출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투자자들도 향후 1~2년 동안은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본다.


다시 정리하면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먼저 하락하고 있어 이후 부동산시장도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제와 자산시장에 호재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남은 호재는 오히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끝나는 것 정도다.

 

 

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난하며 현 정부가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문재인 정부에서의 부동산정책은 거의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당시 대내외적인 요인도 있다고 보지만,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현 정부는 이점을 면밀히 봐야한다. 물론 환경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예를들어 임대차3법 등 전 정부에서 잘못 시행된 부분들에 대한 법개정이 필요한데 절대적인 야당의 동의를 원활하게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 여당은 법 개정 이전에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비전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해야 한다.


단순히 ‘문재인 정부때 실패한 정책을 원래대로 환원만 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처방이 될 수 없다.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만 보더라도 ‘임차인 부담 경감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라는 방향성에는 동의한다. 다만 이것이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조금 지켜봐야한다.


또한 3분기 부동산정상화 과제로 우선 ‘세금의 정상화’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지금 세율과 조건은 세무사들도 조언이 힘들다 토로할 정도로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율과 세금이 정돈되어야 한다. 여기에 징벌적 세금부과로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대출의 정상화’도 시급하다. 실수요자 지원강화에 대해 정부도 고민스럽겠으나,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출의 정상화 즉 대출 규제 완화가 이뤄져도 시장에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고금리에도 대출을 통해 집을 사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면 그것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시장의 흐름이라 생각한다. 책임은 당연히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사람이 지면 된다.


여기에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정부가 명확하게 정책과 대내외 스피커를 통해 알려줘야 한다. 꼭 집이 필요한 사람 이외에 ‘손해를 볼 것 같은데 집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책의 변화와 함께 공급 확대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 부동산도 결국 시장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 신속하고 원할한 공급에 대한 의지를 정부가 밝혀야 한다.


나는 지금이 오히려 4기 신도시 발표의 적기라 생각한다. 확실한 공급확대 의지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

 

 

 

현 정부가 추진했으면 하는 정책이 있다면?


앞서 말한 것의 연장선에서 답하겠다. 서울 일정지역과 인근 경기도와 인천을 선정해 강한 주택공급 의지를 보이겠다. 세제의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1세대 1주택 비과세 ‘2년 보유’를 5년으로 늘리고 ▲1억원 이하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중과완화를 폐지하겠다.


무엇보다 누구나 보고 쉽게 알수 있도록 세율과 세금정책을 조정하겠다. 그리고 대출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

 

 

새정부 출범 이후 시장상황은?


한마디로 정중동이다. 문재인 정부인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카페 회원들과 구독자들이 어디를 살까 고민하며 조언을 많이 구했다. 특히 공시가 1억원 이하의 부동산을 쇼핑하듯 사들였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누가 당선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이 잠시 소강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그 관심이 재개발 재건축 지역으로 옮겨졌다.


최근에는 고물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그리고 미 연준의 지속적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현재 조금씩 나오는 매물도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전 매도자 우위시장에서는 지금은 완전히 매수자 우위시장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향후 부동산 전망과 영끌족 들에게 조언한다면?


앞으로 1~2년간 고금리 시대와 경기침체 거기에 현재 높은 아파트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우하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작은 지방에서부터다. 이후 수도권과 서울까지도 일정부분 하락할 것이다. 지금이 바닥이라 생각하면 정말 ‘벼락거지’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벌써부터 세종시와 대구시에서 시작한 하락이 경기도 일부지역을 넘어 서울 강북지역에도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모든 재테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시간과 여유자금이다.


본인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 ‘나에게 여유시간이 있는지’와 ‘나에게 여유자금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전현희,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DDP 해체하고 ‘서울 돔’ 세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전현희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 글로벌 No.1 서울을 완성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저 전현희, 서울시민 여러분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당당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전현희는 서울시민들의 삶과 행복지수를 글로벌 No.1으로 높이겠다”며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청년은 일자리와 집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중장년층은 존경을 받고, 어르신은 존엄하게 돌봄을 받는 도시로 만들어 서울시민임을 자부심과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는 진짜 행복도시 서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저는 야구의 성지 동대문 운동장을 없애고 주위와 단절된 섬처럼 만들어져 동대문 일대의 패션의류상가들과 단절돼 유령도시처럼 동대문시장 상권을 죽게 만든 오세훈 시장의 전시성 행정의 대표사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해체하겠다”며 “그 자리에 글로벌 No.1 규모의 아레나 ‘서울 돔’을 세워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