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5.5℃
  • 맑음광주 4.8℃
  • 구름조금부산 7.8℃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4.0℃
  • 구름조금강진군 5.5℃
  • 구름조금경주시 5.5℃
  • 구름조금거제 6.5℃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전당대회 룰 확정...대의원 축소·국민 여론조사 확대

URL복사

대의원30%·권리당원40%·일반당원5%‧국민25%
지도체제는 현행대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유지
컷오프서 당대표 3인·최고위원 8인 올려
당대표1인1표‧최고위원1인2투표…자유·권역 총 2표
예비경선 선거인단 '중앙위원회 100%' 현행대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현행 본투표에서 대의원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 전당대회 룰을 결정했다. 지도체제는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전준위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거는 본투표에서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안 위원장은 "(본투표)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그만큼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 상향해 국민 비중을 150% 상향했다"며 "그래서 (이번 전대에서는) 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당원 5%·국민 25%(비율)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도 모두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 기존 중앙위원회 100% 방식에서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경선 흥행 및 참여 보장을 위해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자가 4인 이상일 경우 3인, 최고위원 후보자가 9인 이상일 경우 8인을 본경선에 올리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득표율과 순위는 비공개하기로 정했다.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현행 방식인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안 위원장은 "순수 집단지도체제는 여당일 때 많이 했고, 전통적으로 우리가 야당일 때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많이 했다"며 "어떤 체제든 순기능, 역기능이 있고 운영하는 사람의 리더십과 정치력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다. 관건은 운영자의 리더십이지, 지도체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준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도 "지난 워크숍, 당 안팎의 의견 들었을 때 순수 집단지도체제로의 변경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사정 변경 이유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단 측면이고, 당 안팎 여론이 그렇지도 않았다"고 부연했다.

 

당대표 권한 축소로 논란이 된 내용과 관련해선 추가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전준위 논의 과정에서 당직자 임명권·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인선 등 기존 당대표 임명으로 일부 절차들에, 최고위원이 심의뿐만 아니라 의결에도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안 위원장은 "공관위(공천관리위) 구성과 여러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추후 다시 한번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여러 현안에 대한 정치적 결정에 있어 어려움이 도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운영 주체의 정치력과 능력이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논의한 바 없다. 모레(오는 6일)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도 "전략공관위, 재심위, 검증위 이런 게 각기 어떤 건 의결, 심의를 통해 선출하게 돼 있고 어떤 건 심의로만 해도 (된다). 약간 서로 발란스가 안 맞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며 "각 위원회나 구성 기구 성격에 따라 기존 당헌에 반영돼있는 걸 그대로 가는 게 맞을지, 좀 더 한번 봐야 할지 그 논의가 있었다는 거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전대 선거권의 경우 현행대로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 부여키로 했다. 권리행사 시행일이 지난 1일로 의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까지 입당한 당원 가운데 지난달 30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이들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유입된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신규 당원들의 전대 선거권 여부와 관련해 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전 입당' 요구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를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7개 권역에서 권역별로 개표하고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2주·4주차 2회에 걸쳐 각각 발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고위원에 대한 1인 2표 투표를 한 표는 권리당원이 자유롭게 아무에게나 투표할 수 있으나, 나머지 한 표는 자신의 권역 내 출마한 후보 중 한 명에게 행사하도록 구체화했다.

 

다만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경우 전준위 의결과 달리, '중앙위원회 100%' 현행대로 진행하기로 다시 의결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리당원이 2표를 행사할 때 1표는 자유롭게 최고위원 후보 중 선택할 수 있고, 나머지 1표는 권역의 대표성을 주기 위해 그 권역 내 출마한 (후보) 중 1표를 행사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역이란 것은 수도권, 영남권, 충청과 강원을 합쳐 충청권, 호남과 제주를 합쳐 호남권으로 이 4개 권역으로 나뉘게 된다"며 "지도부 구성 자체가 너무 수도권을 중심으로 돼 가는 부분에 대한 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영남과 호남권에 계신 분들도 지도부로 입성할 수 있는 설계를 조금이나마 해보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선 "중앙위 70%, 국민 여론조사 30%라고 오전 (전대위) 백브리핑이 돼 있을 텐데, 비대위원들이 관련 부분들에 많은 논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중앙위원 100% 기존 안으로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는 6일 오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확정지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