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8.0℃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3.3℃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전당대회 룰 확정...대의원 축소·국민 여론조사 확대

URL복사

대의원30%·권리당원40%·일반당원5%‧국민25%
지도체제는 현행대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유지
컷오프서 당대표 3인·최고위원 8인 올려
당대표1인1표‧최고위원1인2투표…자유·권역 총 2표
예비경선 선거인단 '중앙위원회 100%' 현행대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현행 본투표에서 대의원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 전당대회 룰을 결정했다. 지도체제는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전준위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거는 본투표에서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안 위원장은 "(본투표)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대의원 비중을 현행 45%에서 30%로 낮추고, 그만큼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10%에서 25% 상향해 국민 비중을 150% 상향했다"며 "그래서 (이번 전대에서는) 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당원 5%·국민 25%(비율)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도 모두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 기존 중앙위원회 100% 방식에서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경선 흥행 및 참여 보장을 위해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자가 4인 이상일 경우 3인, 최고위원 후보자가 9인 이상일 경우 8인을 본경선에 올리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득표율과 순위는 비공개하기로 정했다.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현행 방식인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안 위원장은 "순수 집단지도체제는 여당일 때 많이 했고, 전통적으로 우리가 야당일 때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많이 했다"며 "어떤 체제든 순기능, 역기능이 있고 운영하는 사람의 리더십과 정치력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다. 관건은 운영자의 리더십이지, 지도체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준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도 "지난 워크숍, 당 안팎의 의견 들었을 때 순수 집단지도체제로의 변경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사정 변경 이유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단 측면이고, 당 안팎 여론이 그렇지도 않았다"고 부연했다.

 

당대표 권한 축소로 논란이 된 내용과 관련해선 추가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전준위 논의 과정에서 당직자 임명권·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인선 등 기존 당대표 임명으로 일부 절차들에, 최고위원이 심의뿐만 아니라 의결에도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안 위원장은 "공관위(공천관리위) 구성과 여러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추후 다시 한번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여러 현안에 대한 정치적 결정에 있어 어려움이 도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운영 주체의 정치력과 능력이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논의한 바 없다. 모레(오는 6일)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도 "전략공관위, 재심위, 검증위 이런 게 각기 어떤 건 의결, 심의를 통해 선출하게 돼 있고 어떤 건 심의로만 해도 (된다). 약간 서로 발란스가 안 맞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며 "각 위원회나 구성 기구 성격에 따라 기존 당헌에 반영돼있는 걸 그대로 가는 게 맞을지, 좀 더 한번 봐야 할지 그 논의가 있었다는 거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전대 선거권의 경우 현행대로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 부여키로 했다. 권리행사 시행일이 지난 1일로 의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까지 입당한 당원 가운데 지난달 30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이들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유입된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신규 당원들의 전대 선거권 여부와 관련해 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전 입당' 요구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를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7개 권역에서 권역별로 개표하고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2주·4주차 2회에 걸쳐 각각 발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고위원에 대한 1인 2표 투표를 한 표는 권리당원이 자유롭게 아무에게나 투표할 수 있으나, 나머지 한 표는 자신의 권역 내 출마한 후보 중 한 명에게 행사하도록 구체화했다.

 

다만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경우 전준위 의결과 달리, '중앙위원회 100%' 현행대로 진행하기로 다시 의결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리당원이 2표를 행사할 때 1표는 자유롭게 최고위원 후보 중 선택할 수 있고, 나머지 1표는 권역의 대표성을 주기 위해 그 권역 내 출마한 (후보) 중 1표를 행사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역이란 것은 수도권, 영남권, 충청과 강원을 합쳐 충청권, 호남과 제주를 합쳐 호남권으로 이 4개 권역으로 나뉘게 된다"며 "지도부 구성 자체가 너무 수도권을 중심으로 돼 가는 부분에 대한 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영남과 호남권에 계신 분들도 지도부로 입성할 수 있는 설계를 조금이나마 해보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선 "중앙위 70%, 국민 여론조사 30%라고 오전 (전대위) 백브리핑이 돼 있을 텐데, 비대위원들이 관련 부분들에 많은 논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중앙위원 100% 기존 안으로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는 6일 오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확정지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