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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발리서 개최…북핵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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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최…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
"북한 포함 지역, 글로벌 과제 협력"
한중 양자 회담 가능성도…"조율 중"
"한중, 전략 소통 도움…채널 활성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8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진행되는 것으로 한중 차원 회담 가능성도 높이 점쳐지고 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은 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에 8일 오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은 지난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미일은 6월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3자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핵심 의제는 '북핵'으로 안보 협력을 통한 대북 견제, 압박에 공감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있다.

 

이번 3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주요 화두 중 하나는 북핵이 될 전망이다. 이외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태평양 정세 관련 내용이 오르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한일 양자 차원의 외교장관 회담 성사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다양한 접촉 과정에서 한일 현안 관련 의견 교류 소지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존재한다.


한편 이번 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한중 양자 회담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 성사를 두고선 현재 조율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부대변인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이번에 성사되는 경우 한중 간 상호 존중,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얘기를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봤다.

 

또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들도 포함해 논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중 간 지속적으로 전략적 소통을 하는 게 양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각급별로 갖고 있는 소통 채널을 더 활성화해 양국 공통 이익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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