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심형 천문대 주니어천문스쿨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맞아 8월 12일 밤 11시 30분부터 무료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최적의 관측요건을 갖춘 주니어천문스쿨 천안점에서 공개관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특히 1년 중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뜨는 날로 별똥별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 주니어천문스쿨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 목성, 토성, 직녀성, 견우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선생님들의 밤하늘 별자리 설명도 함께 한다.

혜성이 태양을 돌며 흩뿌린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을 흔히 별똥별이라 부른다. 이런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면 ‘유성우’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만든 먼지 부스러기 속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우주쇼다. 이번 행사 당일에는 시간당 40개 이상의 별똥별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주니어천문스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주니어천문스쿨 (041-415-11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