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2.2℃
  • 박무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0.8℃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상임전국위, '비상 상황' 규정…비대위 전환 속도

URL복사

재적인원 40명 중 29명 '비상 상황' 유권해석 내려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 부여
오는 9일 전국위서 의결되면 비대위 출범 초읽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5일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가 구성되면 직무정지를 당한 이준석 대표는 당대표직에서 해임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서병수 상임전국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재적 인원 54명 중 40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29명은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보는 내용의 당헌당규 유권해석 안건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당헌 개정안은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는 내용의 최고위원회의 개정안과 이준석 대표의 당무 복귀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조해진·하태경 의원안) 등 2건이 상정됐다.

 

무기명 투표 결과 최고위 개정안에는 26명이 찬성해 의결됐다. 반면 조해진·하태경 의원안에는 10명만 찬성해 부결됐다.

 

상임전국위가 당내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인정하고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이제 시선은 오는 9일 예정된 전국위로 옮겨지게 됐다.

 

서 의장은 '상임전국위의 유권해석이 이준석 대표의 복귀 불가라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비대위가 구성되면 지도부는 즉시 해산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이건 당 대표의 사고 유무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도부가 일을 하고 있다하더라도 비대위가 구성되면 그 즉시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기 때문에 당 대표의 직위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며 "이건 누가 자의적 해석을 하고 그런 게 아니고 당헌당규상 못 박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는 더이상 대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최고위원회의의 기능 상실이 근거"라고 답했다.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해선 "풍문으로 들었다"고 말을 아꼈다.

 

서 의원장은 또 오는 9일 열린 전국위 안건 표결 방식에 대해 "전국위원 정수가 1000명이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올린 안에 대해 찬성이냐 반대냐만 묻는 것이고 토론 과정은 없다. 그래서 ARS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전국위 소집요구안이 의결됐다"며 "금일 심의 및 작성한 당헌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 즉 9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라 천 년의 울림을 만나다...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영상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銘文, 새겨놓은 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종에 담긴 기술, 조형 특징, 제작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신라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적 감각은 물론, 종을 제작한 배경과 그 의미를 실감 영상이라는 매체로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영상의 첫 부분은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종소리를 바탕으로 종의 깊고 장엄한 울림을 재현하여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거푸집 위에 문양이 새겨지고, 쇳물이 채워지는 등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완성된 종의 문양과 명문 등의 요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종의 크기로 인해 실제 관람 시 보이지 않는 용뉴(龍鈕, 종 꼭대기의 장식) 부분까지 영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