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비 예보에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지방방향은 오전 11시~정오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시작된 정체가 오후 5~6시 사이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 방향으로 3㎞ 구간 정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표방향으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의 12.64㎞ 구간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8분 ▲서울~대구 3시간57분 ▲서울~광주 3시간45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6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