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업무 복귀 尹대통령, 오늘 금융위 업무보고 받아

URL복사

오전엔 한덕수 총리와 주례 회동
서민 경제‧추석 물가 집중 논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위원회의 업부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지난달 수립한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계획 후속조치를 비롯해 금융규제 혁신,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등 주요 정책과제를 보고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 주례회동을 진행한다. 휴가 기간 한 차례 주례회동을 쉰 만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7일 취재진과 만나 휴가 후 국정 운영은 '경제'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으로 고통받지 않게, 경제를 살리는 일에 주력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총리의 이날 회동에서도 서민 경제와 내달 추석 물가 등에 집중된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