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6.4℃
  • 서울 4.7℃
  • 대전 9.1℃
  • 흐림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9.3℃
  • 광주 10.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3.9℃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8.2℃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중도보수 대중정당 되는 데 역할 마다않겠다”

URL복사

‘민‧당‧정 토론회’ 뒤 당권 도전의사 밝혀
“전대 시점은 당원 공론화로 결정해야”
“비대위, 전대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
“이준석 멈춰야할 때…본인과 당 위해”
“‘윤핵관’, 李가 만든 말…분열의 용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민의힘은 중도와 보수가 통합해 실용적인 정당으로 거듭나고 사회적 약자를 품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대중정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을 하는 데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연금 개혁을 주제로 한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내지 않고 당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대위 업무의 핵심은 전당대회 준비라고 봤다.

 

그는 "전당대회를 어떤 분은 9월, 어떤 분은 11월, 아니면 1월 세 개 정도 길이 있는데, 전적으로 공론화 과정에서 결론이 나온다고 본다. 개개 정치인이 몇월에 하는 게 좋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당원들과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공론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의 역할에 관해 "상처난 당을 화합하고 사람들의 뜻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제대로 선출된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비대위원장의 역할"이라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대표에 대해 중립적인 인사들까지 더 이상 안 된다고 말씀하지 않나. 소송을 감행하면 옆에 있던 분들까지 떨어져나갈 우려도 있다"며 "저는 이제 '멈춰야 될 때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본인을 위해서, 그리고 당을 위해서"라고 만류했다.

 

안 의원은 '윤핵관' 2선 후퇴론에 대해서는 "용어 자체가 이 대표가 만든 말인데, 상대방이 아니라 당 내부를 서로 분열시키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며 "아주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 말이 계속 쓰이는 것이 당 내부 구성원들이 결속하는 데 굉장히 차질을 빚을 우려들이 많다"고 즉답을 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다가 사실상 폐기된 '만 5세 입학' 정책에 대해서는 "5세 입학이 좋으냐 나쁘냐는 굉장히 지엽적"이라며 "아이들 미래 준비, 부모 경력단절, 공교육 정상화의 세 가지 질문을 전 국민에게 물어봐야 한다. 핵심을 봐야 하는데 어디가 초점인지 모르고 이렇게 흘러가는 게 정말로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비롯한 인적 쇄신에 관해서는 "대통령께서 휴가 다녀와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고, 저도 인사 개편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그것뿐 아니라 정말 중요한 개혁이나 경제 문제를 얘기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당도 쇄신해서 바뀐 모습을 보이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서 지지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