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0.7℃
  • 흐림대구 2.4℃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1℃
  • 구름많음부산 3.7℃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7.7℃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시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나라의 빛’을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일)에는 광복절을 축하하는 기념공연과 시민 역사 탐방 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이 열리며 광복절 당일 정오에는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선욱이 지휘를 맡는다. JTBC ‘팬텀싱어’ 시즌 1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어린이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이 출연하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을 연주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을 기릴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현장 초대를 진행하며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라이브 서울’ 유튜브로 생중계도 진행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같은 날(8.14)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별 헤는 밤 빼앗긴 들에서 꽃처럼 침묵을 깨다> 공연을 개최한다. <별 헤는 밤 빼앗긴 들에서 꽃처럼 침묵을 깨다>는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저항 시인들의 시 낭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서가 투영된 노래를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다.

 

윤동주의 시 ‘쉽게 쓰여진 시’, ‘별 헤는 밤’, ‘서시’ 등과 이육사의 시 ‘절정’, ‘광야’, ‘꽃’, 이상화의 시 ‘통곡’,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한용운의 시 ‘알 수 없어요’, ‘해당화’, ‘님의 침묵’ 등이 낭독되고 ‘오빠생각’, ‘고향의 봄&임진강’, ‘반달’, ‘아리랑’ 등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로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광복절 기념 공연이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사계정원에서 8월 14일(일) 각각 4회 개최된다. 서울거리공연단 8팀이 ‘광복절’을 주제로 한 기악, 전통음악 등의 공연을 펼친다. 11시 30분~13시 10분(2회), 18시~19시 40분(2회) 공연이 펼쳐지며 각 시간대 별 공연 일정은 ‘구석구석 라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 14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역사전문가와 함께하는 시민역사기행이 진행된다. 서울역사편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광장~경복궁~청와대’를 잇는 광화문광장 인근 지역의 서울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 김웅호 전임연구원이 답사와 해설을 함께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는 광복절 기념작품 <함성>을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진준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 <함성>은 광복절의 소리를 이미지로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작곡가와 함께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협업의 과정을 통해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에너지화를 이미지화한 미디어 콜라쥬 작품이다.

 

이외에도 광복절 기념 왕궁수문장 광화문 순라행렬이 8.14(일) 오후 5시에 덕수궁 대한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다. 광화문 순라의식 시연과 함께 순라 행렬 포토타임, 야간 수문장 교대식이 개최된다.

 

77주년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월) 정오에는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 처음 시행되어 6.25 전쟁 당시 보신각이 훼손되어 타종이 중단됐다가 1953년부터 다시 시행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33회 타종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제대부상군인, 발달장애인 관련 인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사전 행사로 10시 45분부터 11시 40분까지 종로구청~보신각 구간 태극기 물결 대행진이 펼쳐지고,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종로구립합창단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는 광복절 77주년의 의미를 살린 ‘7+7=14자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백일장은 서울시 문화본부 SNS 채널 내 댓글 창에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14자의 댓글을 남기는 행사로 8월 10일(수)부터 17일(수)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참여한 댓글 중 ‘좋아요’를 많이 받은 시민 77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복절 주간 서울시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2천 년 역사 도시로서 애국심을 고취하고 역사성을 살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5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한한령·서해 문제 등 현안 논의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중 갈등 심화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두 정상이 만남을 가진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경주 한중 정상회담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한중 관계의 실질적 복원'과 '경제 협력'이다. 양 정상은 공급망 안정과 문화 콘텐츠 교류 등 민생 직결 분야에서 상생 모델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내 구조물 설치 문제, '한한령'(한류 제한 조치) 해제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미중 갈등 심화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만 문제나 동북아 안보 이슈가 거론될지도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양국 간 정치적 신뢰와 전략적 대화 채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