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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 2023 대입 분석과 수시 지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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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수시, 정시 선발 비율은 수시 77.8%, 정시 22.2% 수준
주요 15개대는 수시 58.3%, 정시 41.7%, 지방권의 경우 수시 86.1%, 정시 13.9%로 정시 선발 비율 수시·정시 지역간 격차 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이과 통합체제로 두 번째로 치르게 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7일에 시행되며,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3일에서 17일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지금은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파악하여 그에 맞는 지원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입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전략을 신중히 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종로학원 자료를 통해 2023학년도 대입 분석 및 수시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주요 15개대 및 서울권 대학 정시 비중이 높고,

지방권 대학은 학생부교과 전형이 가장 높게 나타나

 

2023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안 기준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올해 4년제 대학의 선발인원은 344,759명(정원 내외 기준)이다. 이중 268,297명(77.8%)는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76,462명(22.2%)는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전형유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위주, 실기/실적위주 총 네 가지의 전형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이중 내신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의 선발 비율은 전체의 152,697명(44.3%)로 가장 많다. 이와 다르게 내신과 동아리, 봉사활동, 탐구활동 등 비교과를 포함해 학생부 전체를 정성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국에서 83,379명(24.2%) 선발한다. 논술중심으로 선발하는 논술위주 전형은 11,007명(3.2%),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21,214명(6.2%) 선발한다.

 

주요 15개대(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는 전체 모집인원 44,976명 중 18,745명(41.7%)을 수능이 중요한 정시에서 선발한다. 그 다음으로 높은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인원의 35.5%(15,974명)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정형의 경우 11.4%, 논술위주전형은 8.6%로 상대적으로 적게 모집한다. 반면 지방권 소재 대학의 경우 정시보다는 수시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특히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24,167명(58.2%)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44,022명(20.6%), 정시는 29,737명(13.9%) 수준이다.


 

수능반영전형 전국 평균 39.9%로 상당수 대학이 수능 성적 요구

 

대부분의 학생은 수시에 대학에 합격하길 원한다. 하지만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선 대학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금년도 수시와 정시를 합해서 수능을 반영하는 비율은 39.9%로 상당히 높다. 특히 주요 15개대의 경우 수능을 반영하는 비중이 수시, 정시 합해서 65.1%에 달한다. 정시의 경우 수시에서 뽑지 못하면 정시로 인원을 이월하여 선발하는데 이 부분까지 감안하면 주요 15개대의 수능 반영 비율은 70% 이상까지 상승하게 된다. 주요 15개대를 제외하고 수능을 반영해 선발하는 비율 중 서울권은 52.9%, 수도권은 42.9%, 지방은 31.9%를 차지한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의약학계열의 경우 90.1%가 수능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시에서 합격을 못 했을 경우를 감안해서라도 수능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약대 선발 2년차 여전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

전년도 약대 입시결과 학생부교과전형 1.00~1.88등급,

학생부종합전형 1.05~3.09 등급으로 나타나

 

금년도 약대선발인원은 약 2,000명 가까이 선발한다. 그러나 약대에 지원하기 위해선 입시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년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금년도도 그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도 합격자 내신 성적이 공개되었는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가장 성적이 높았던 대학은 덕성여대(학생부100%), 삼육대(일반), 우석대(일반-교과중심)로 모두 1.00등급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대학은 차의과대(CHA학교장추천) 1.88등급, 영남대(일반학생) 1.79등급, 충남대(일반(교과)) 1.72등급 순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충북대(학생부종합1) 제약학과가 1.05등급, 충북대(학생부종합1) 약학과가 1.14등급, 서울대(지역균형) 1.15등급 순이었다. 가장 낮은 대학은 한양대(에리카)(일반) 3.09등급, 가천대(가천의약학) 2.50등급, 중앙대(탐구형인재) 2.37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최고 1.00등급 최저 2.41등급의 성적대를 기록했는데 가장 높았던 대학은 우석대(지역인재) 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최고 1.14등급, 최저 2.23등급을 기록했는데 가장 높았던 대학은 경상국립대(지역인재)였다.

 

전년도의 경우 경쟁률이나 성적을 예측하기 어려워 약대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입시결과가 공개됨에 따라 약대 지원자는 오히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본인의 내신성적 위치 및 최저충족여부 등을 잘 판단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시지원대학 선정 6월 모평성적이 주요 지표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시 변경된 선발방법 등을 살펴봐야

 

수시는 정시지원전 원서접수기회가 한번 더 있는 전형이다. 따라서 수시에서는 다소 상향지원을 하려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다. 하지만 무리한 상향지원은 6회의 지원 횟수를 아깝게 날리는 경우가 될 수가 있다. 따라서 수시 지원대학을 선정하는데 기준점을 세워야 한다.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 되는 성적은 6월 모의평가 성적이다. 6월 모의평가는 전국의 고3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보는 시험이다. 따라서 고3만 보는 3월, 4월, 7월 모의고사와 다르게 자신의 전국에서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정시지원 가능대학을 먼저 살펴보고 해당 대학보다 두단계에서 높게는 세 단계 까지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6회 지원 모두를 상향 지원하는 것은 기피해야 한다. 본인의 수능성적이 6월 모의고사보다 낮게 나올 것을 감안하여 안정지원을 쓰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대학을 지원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수능성적이 더 높게 나온 경우 정시로 더 좋은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지원할 때는 선발방법의 변경된 점과, 수능최저기준을 꼭 점검해야한다. 선발방법에 따라 지원자의 성향이 달라질 수 있고, 수능최저의 변경이 경쟁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능최저기준이 전년보다 올해 높아진다면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능 최저가 폐지가 된 경우라면 수능은 안되지만 내신성적은 좋은 학생들의 지원이 몰려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수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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