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오는 23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의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달 23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결산 및 업무보고를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등을 소관 기관으로 둔 상임위원회로,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 첫 회의 일정이 잡혔다.
당일 회의에서는 민주당이 공세를 펴온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관저 공사 사적 수주 의혹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수해 대응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잠정적으로 8월23일로 합의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그날 (운영위 회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