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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정부에 해마 등 수산물 중국 수출 사전허가제 기간 단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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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면담 진행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최근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그중 해마 등 제주에서 조업하는 수산물의 중국 수출에 신경을 써달라는 민원이 있어 해양수산부에 현황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작년 12월 3일 해마, 갈치, 참조기, 병어 등 대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신규 수산물 23개 품목을 중국 해관총서에 전달했고, 중국 해관총서에서 해마, 우렁쉥이, 오만둥이 등 8개 품목에 대한 사전 허가 절차 개시를 통보받았다고 답했다. 절차 개시 통보 후 수출 개시까지 1년반 가까이 소요됐던 농림부 사례를 볼 때 위 8개 품목 역시 비슷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11일(목) 양동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을 만나 "중국의 사전검사검역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을 써달라"며 "우리 어업인들이 더 넓은 시장을 보며 조업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전허가제 관련해서 중국에 검토 시기 단축을 촉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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