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9 (금)

  • 흐림동두천 -9.9℃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2.3℃
  • 흐림고창 -4.5℃
  • 흐림제주 5.1℃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尹과 문제 오해서 기인…전달자 사심이 반영돼"

URL복사

대통령실 부인한 6월12일 양자 회동 사실 공개
尹과 회동 의향 질문에 "대통령과 풀 것 없다"
윤핵관 반감 재차 표출…尹도 제물 가능성 거론
주호영과 회동 가능성 일축…"朱, 등 떠밀지 말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과 관계 설정' 관련 질문에 "제가 오늘 대통령에 대해서 쎈 말을 쏟아냈다고 하는데 몇가지 사실 관계를 얘기한 것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제는 상당부분 오해에서 기인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간 전달자 격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사심이 반영됐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의 부인과 달리 지난 6월12일 윤 대통령과 회동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그는 "대통령실 입장에 따르면 6월12일에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 대통령실이 그렇다니까 저도 별 말을 붙이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그와 상반되게, 제 기억으로는 독대를 통해 대통령께 그런 내용(북한방송 개방)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해서 저에게 어떤 모욕을 안겨주려고 했다"며 "사실 관계를 밝히는게 뭐가 문제냐"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윤 대통령과 독대해 복한방송 개방 등 정책을 진언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과 저의 문제는 상당부분 오해에서 기인했다는 생각이 있다며 "그 오해라 함은 중간에 전달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자신의 사심 가득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라는 것도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과 저 사이에서 오가는 내용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많았다"며 "대통령과 저 사이에서 정보를 왜곡해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대통령께 그런 정도의 오해에 따른 간극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었다"며 "다만 이번 텔레그램 유출 사태는 그래서 저에게는 다소 특이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체리 따봉'을 받아 본적 없다. 단 한번도 없다"며 "굉장히 당이 혼란한 속에서도 절제된 표현과 절제된 입장을 계속 보이셨구나는 인식을 가졌는데 아무리 사적 텔레그램이라 해도 이면에 좀 다른 생각들이 있으셨구나 생각을 하게 돼서 특이하게 생각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면 만날 의향이 있나. 먼저라도 오해를 풀자고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할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을 만날 이유가 없다. 대통령과 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에 대해 깊은 불신을 재차 드러냈다. 윤 대통령도 향후 윤핵관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가처분 기각시 행보에 대해서는 "가처분이 기각된다고 하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기각된다 해도 달라질게 없다. 윤핵관이라는 사람들은 정당 경영, 국가 경영 능력도 없어서 어차피 그들만의 희생양 찾아 떠나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핵관들은 선거가 임박하면 임박할수록 희생양의 범주를 넓혀서 어쩌면 본인들이 떠받들었던 사람까지 희생양으로 삼을지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핵관이 희생양을 늘린다고 했는데 대통령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머릿속에 삼성가노(三姓家奴, 삼국지의 등장인물 여포가 성이 세 개라는 취지의 비칭)라는 단어가 떠오르긴 하는데 그 이상은 안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이 왜 자신을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가장 큰 것은 PPAT였을 것"이라며 "PPAT 보고 나서도 윤핵관 호소인들 중 일부가 비례대표에 점수 미달자를 공천하려다 저와 다툰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질문에 "이번 사태는 윤핵관이 일으켰다"며 "윤핵관 그 누구도 가족이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하면 선당후사 얘기 안하고 있었을 것이다. 자기 가족이 만약 당이 아니라 회사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뒤집어 엎어놨을 분들이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은 원내대표하면서 직무대행 그만두겠다는 표현은 이치에도 맞지 않고 당이 희화될 수있는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그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주 위원장의 인품을 훌륭하다고 평가한 뒤 "주 위원장이 제게 할 말이 있다고 해도 그걸 듣지 않는 것이 주 비대위원장에게도 제게도 낫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태에 있어 주 위원장은 어떤 책임도 없다"며 "주 위원장이 저에 대한 험담을 한 것도 아니고 문자를 노출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제가 주 위원장과 어떤 얘기를 나눠야할까. 주 위원장에게 등을 떠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의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준이라면은 아마 한 12월께 후보 공고를 내서 절묘하게 이준석이 참여하기 어려운 시점에 치르는 방법으로 국민을 현혹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그럴 바에는 빨리 치러버려라. 가처분이 기각되면 빨리 치러버리시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경찰 수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뜬금없이 제 뇌물 혐의를 들여다본다고 했는데 저는 국가에서 월급을 받은 적도 없다. 뭘 바라보고 수사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원베이비키즈페어' 개최...임신·출산·육아 등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부모뿐 아니라 육아를 진행 중인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각 단계별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이번 행사는 다양한 임신 관련 정보와 출산 후 신체관리 등 태교에서부터 유아 교육관련 정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유모차와 카시트 같은 필수 육아템부터 젖병, 식기, 장난감, 세제까지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전등록을 하면 4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임신부터 유아기까지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룸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을 했다. 새해에 열리는 박람회이기에 출산 준비나 육아용품 정리를 계획 중이라면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단계별로 효과적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이번 행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주요 전시 카테고리▲임산부·출산 관련 제품▲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유아 교육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한중관계,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게 상호 존중하고 국익 중심 관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관계에 대해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며 국익을 중심으로 관리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 호텔 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한중관계는 정말로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중관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각자 국익을 중심에 두는 원칙 위에서 관리해 나갈 생각이다”라며 “동시에 미국, 일본,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국가연합), 유럽 등 주요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중국 국빈방문에 대해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한중관계를 보다 안정적이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외교 일정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오직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실용 외교를 기준으로 외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 안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군방첩사령부 해체→기능 이관·폐지...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권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군방첩사령부가 해체되고 기능이 이관·폐지된다.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회는 8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군방첩사령부 개편 방안을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지난 1977년 국군보안사령부가 육·해·공군 방첩부대를 통합해 창설한 국군방첩사령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병력을 파견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을 계기로 결국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국방부는 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회의 권고 내용에 대해 “국군방첩사령부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현재 수행하고 있는 안보수사, 방첩정보, 보안감사, 동향조사 등의 기능을 이관하거나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며 “안보수사 기능은 해외 선진국의 사례에서도 방첩정보기관이 수사권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인 점 등을 고려해 정보·수사 권한의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조사본부로 이관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첩정보 등 기능은 전문기관으로 가칭 ‘국방안보정보원’을 신설해 방첩·방산·대테러 관련 정보활동과 방산·사이버보안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며 “기관장은 문민통제의 필요성을 고

문화

더보기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도 서로를 살아가게 했던 순수한 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설악학원, 그 봄 그 겨울’을 펴냈다. 1972년 강원도 내설악 깊은 산골, 전기도 닿지 않던 마을에 작은 야학 ‘설악학원’이 있었다. ‘설악학원, 그 봄 그 겨울’은 군 복무 중 야학 교사로 파견된 한 청년과 배움을 향해 모여들던 아이들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다. 호롱불 아래에서 시작된 수업, 가난과 고단함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온기로 채워졌던 그 교실의 기억이 반세기를 지나 오늘 다시 독자 앞에 놓였다. 저자 고창일은 육군 복무 시절 강원도 인제 내설악의 설악학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가르치고 배웠다. 허물어진 막사 두 칸이 전부였던 학원이었지만, 아이들의 눈빛만큼은 누구보다 빛났다. 병아리를 키워 서울 수학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창경원에서 처음 본 호랑이 앞에서 두려움과 경이를 동시에 느꼈던 순간, 명동 한복판에서 교가를 힘껏 부르던 장면 등은 한 시대의 순수함을 전한다. 설악학원에서의 마지막 나날과 폐쇄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정식 학교가 아니었기에 조용히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현실과 그 안에 남은 어른의 성찰을 함께 담아낸다. “우리는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지 못한 채 제대의 꿈에 젖어 떠난 선생들이었다”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