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7.2℃
  • 박무서울 7.3℃
  • 맑음대전 5.8℃
  • 박무대구 5.6℃
  • 박무울산 6.9℃
  • 박무광주 7.4℃
  • 박무부산 8.5℃
  • 흐림고창 6.5℃
  • 구름많음제주 9.8℃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

與 김용태 "최고위 절차·민주주의 훼손 윤핵관에 책임"

URL복사

"윤핵관, 뒤에서 말도 안되는 작전 펼쳐 책임"
"권성동 욕심으로 문제…비대위 참여 코미디"
이철규엔 "호남 출마 후 달나라 가라 했어야"
尹대통령 향해 "내부 총질 입장 등 표명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4일 오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전날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공감하는 것도 있었고 공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며 "모든 책임은 윤핵관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비상이라 규정한 비상식적인 상황의 원인을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받으면서 원인을 제공했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모든 책임은 윤핵관에게 있다"며 "뒤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작전으로 최고위에 절차적 하자가 있는데도 사퇴하게 된 배경, 민주주의 절차 훼손 등 모든 책임은 윤핵관에게 있다는 당내 평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선 "최고위원들을 비공개로 모아 궐위가 아니고 사고 상황임을 만천하에 천명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았다"며 "본인 욕심으로 원내대표와 직무대행을 다 하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가) 당연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참여하는 건 코미디"라며 "당헌·당규를 개정해 당대표를 끌어내렸는데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에 당연직으로 간다고 해석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지구를 떠나면 호남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이철규 의원을 향해선 "정말 표현을 잘못하셨다. 어느 국민이 진정성을 납득하겠나"라며 "본인께서 직접 호남에 출마한다면 이 대표가 달나라에 가라고 해야 진정성을 이해하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다만 "대통령의 리더십 위기라고 언급한 부분은 솔직히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께서 대통령에게 5년이라는 정통성을 부여했다. 집권여당이라면 설사 정말 대통령의 위기라도 이를 위기라 표현하면 안 된다"며 "이것이야말로 헌법에 나온 대통령제를 존중하는 방향"이라고 부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당내 세력화 의지를 보였다는 분석에 "여당 내 야당이라는 역할, 건강한 비판 담론을 형성해야 한다"며 "결국 여당 내 건강한 비판 담론을 어떻게 담아내고 수용할 것인지가 진정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윤 대통령의 '내부 총질 당대표'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 "이제는 대통령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며 "과거 건강한 비판 담론을 넘어 내부 총질이라고 인식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당내 비판 담론이 있을 때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 대통령이 본인의 생각을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르면 오는 16일 출범하는 비대위에 대해 "여당에 비상 상황이 있어서도 안 되지만, 시기가 짧아야 한다. 국민과 당원이 뽑은 정당성 있는 지도체제가 빨리 자리를 잡아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복귀 여부는 부차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낸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선 "기각되면 법원 판단을 존중하고 당원을 배가하는 운동을 할 것"이라면서도 "인용되면 당대표로서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사퇴할 방법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보수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정치는 이상과 현실 안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데 현실 정치에서 교섭단체를 이루는 문제 등은 결국 원내 의원들이 얼마나 많은 행동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며 "조직과 돈의 문제도 연결된다. 신당 창당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답했다.

오는 12월 전대가 열릴 경우 두 사람의 연대에 대해선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개인의 권력 의지가 중요하지만 국민과 당원이 부른다면 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연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정치

더보기
주호영 “무소속 대구광역시장 출마와 한동훈과의 연대 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 행정안전위원회, 6선, 사진)이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의원은 25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당 대표와의 연대도 할 수 있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23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에 “한 전 대표의 '보수 재건'이란 가치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주호영 부의장께서 제가 주장하고 있는 보수 재건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저는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정치를 바꾸기 위한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종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장기화 대비 정부에 ‘비상경제본부',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에 ‘비상경제본부'를,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를 가동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중동 전쟁 상황의 장기화 대응을 위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가 본부장인 비상경제본부는 기존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하면서 확대 개편하는 것이며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 실무대응반을 총괄하게 된다”며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중동상황 전개에 따라 개최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당분간 주 2회 개최하며 매주 1회는 본부장인 총리가 직접 주재하고 나머지 1회는 부본부장인 경제부총리가 주재해 급변하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부처와 분야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복합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해 경제 분야는

사회

더보기
부산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흉기로 찔러 살해 49세 김동환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9세 김동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동환의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24일∼4월 23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김동환은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치고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범행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환은 울산광역시로 도주했다가 17일 오후 8시께 경찰에 붙잡히고 2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료였던 A씨 등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수개월 전부터 몰래 따라다니며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는 26일 김동환을 검찰로 송치한

문화

더보기
7개 핵심 도시와 24개 소도시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트래블라이크가 현재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담아낸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준비는 검색할수록 복잡하기만 하다. 도시 간 이동부터 명소 예약까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여행자를 위해 이 책은 가장 효율적인 여행의 ‘정답’만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번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 개정판은 단순한 수정을 넘어선 역대급 리뉴얼로 돌아왔다. 베테랑 작가진이 현지 취재를 통해 500여 곳의 데이터를 다시 검증해 업데이트했으며, 사진 비주얼과 가독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예약 창 앞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명소와 교통편의 최신 예약 시스템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구글맵보다 직관적인 전면 신규 정밀 지도 64개를 새로 제작·보완해 스마트폰이 놓치기 쉬운 길 위의 디테일까지 빈틈없이 담았다. 하이라이트 명소부터 미식, 쇼핑 정보까지 여행의 모든 순간을 실전 중심으로 안내한다. 콘텐츠의 깊이 또한 압도적이다.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내용을 대폭 확장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포르투갈 남부 알부페이라와 베나길 동굴을 포함해 신규 도시 6곳을 추가하고, 대도시와 연계한 소도시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