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10.06 (목)

  • 흐림동두천 16.7℃
  • 흐림강릉 14.0℃
  • 구름많음서울 17.9℃
  • 구름조금대전 19.9℃
  • 구름많음대구 20.5℃
  • 구름많음울산 19.1℃
  • 구름많음광주 19.9℃
  • 흐림부산 19.3℃
  • 구름조금고창 19.8℃
  • 구름많음제주 20.6℃
  • 구름조금강화 18.5℃
  • 흐림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8.5℃
  • 구름조금강진군 20.6℃
  • 구름많음경주시 22.2℃
  • 흐림거제 18.4℃
기상청 제공

정치

김기현, 이준석에 "제 눈 속에 있는 들보 못 깨닫나"

URL복사

"사람 머리로 사람에 대한 지지 호소"
"대선 갈등 되새기며 와류 없었으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의 머리로써 사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을 뿐"이라며 "지난 대선 때 저는 개고기를 판 적도 없고 양의 얼굴 탈을 쓰지도 않았다"며 전날 기자회견한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여권 인사들을 비판하는데 사용했던 '양두구육'(羊頭狗肉) 사자성어를 들며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고 한 점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김 의원은 또 "옛 성현들은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소중한 삶의 교훈으로 여기며 살아오셨다"며 "'어찌하여 다른 이들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은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는 예수님의 말씀도 우리 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의 혼란과 지지율 하락을 야기한 주체로 자신이 아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나아가 윤 대통령을 지목한 이 대표에게 조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제가 겪었던 갈등을 되새겨 보면서 저는 다시는 그런 와류(渦流·소용돌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품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당시 원내대표를 지낸 김 의원은 이 대표가 윤핵관을 공개 저격하며 당무를 거부했을 때 '울산 회동'을 주선해 갈등을 잠재운 바 있다. 이어진 수차례 갈등도 김 의원이 주도적으로 중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는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먼저 보라는 격언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과방위 국감서 윤 대통령 발언 MBC보도·한상혁 거취 두고 다시 충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MBC의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 보도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여당은 MBC의 보도를 '대통령을 음해하고 국익을 해하려는 조작 방송'이라고 규정한 반면 야당은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을 증인을 채택해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따지자고 맞섰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MBC의 바이든 자막 사건은 언론 자유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이 지키겠다고 한 최소한의 강령과 취재보도 준칙을 안 지킨 방송의 문제"라며 "조작 방송도 모자라 한국과 미국의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의 관계는 끈끈하다는 미국 측 회신 내용도 단신 처리했다"며 "방종을 넘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을 음해하고 국익을 해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는 분명 보장되어야 하지만 최근 MBC의 보도 형태는 공영방송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하이에나가 들판에서 먹잇감을 사냥하는 모습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 MBC가 아니라 진영방송 MBC"라며 "방송위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의욕과 열정만으로는 진정한 리더 될 수 없어…능력 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급락하고 경제위기 속에 국정동력 상실 등 대선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지난 대선을 전후해 본지에 썼던 칼럼들이 다시 생각난다. 본지 칼럼 내용대로만 국정운영을 하였더라면, 조금이라도 대통령 본인이나 참모들이 칼럼 내용에 귀 기울였으면 이런 참담함이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대통령의 실언과 사과 과정 등에 대해 쓴 칼럼인데 요즘에도 대통령의 실언 리스크는 상존(常存)하고, 그 수습과정도 우물쭈물 하다가 시기를 놓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윤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2021년 10월 25일)> 대권후보 선언이후 윤 후보의 실언이 되풀이 되자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다. 처음에는 정치초년생이어서, 차라리 인간적이어서, 가식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좋게 보아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말실수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망언에 가까운 실언을 쏟아내고 그 수습과정에서 보여주는 그 자신과 캠프 관계자들의 아마추어적 대처는 그동안 그를 일방적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