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10.04 (화)

  • 흐림동두천 15.0℃
  • 흐림강릉 14.0℃
  • 흐림서울 16.4℃
  • 흐림대전 17.1℃
  • 흐림대구 16.0℃
  • 흐림울산 16.1℃
  • 흐림광주 16.5℃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5.5℃
  • 흐림제주 18.9℃
  • 구름많음강화 13.7℃
  • 흐림보은 16.7℃
  • 흐림금산 16.5℃
  • 흐림강진군 16.9℃
  • 구름많음경주시 14.9℃
  • 구름많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경제

기록적인 폭우에 전력 수급 고비 넘겼지만 늦더위 변수

URL복사

8월 둘째 주 평일 예비율 12.8%~17.8%로 여유
주말은 산업 전력 수요 줄어 사실상 고비 넘겨
6월까지 전력 판매 9개월째 늘어‥증가 이어갈 듯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달 이른 무더위에 일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전력 공급 예비율이 10%를 밑도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번 주 기록적인 폭우에 8월 둘째 주 전력 수급 위기는 일단 지나간 분위기다.

1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평일의 최대 전력 시 공급 예비율은 최저 12.8%에서 최고 17.8% 수준이었다. 여유 전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은 발전소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고려하면 통상 10%를 넘기면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보통 주말에는 산업용 전력 수요가 대폭 줄어 공급 예비율이 20%를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올여름 '전력난 고비'는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이달 둘째 주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최대 전력 수요는 9만1700메가와트(㎿)~9만5700㎿ 수준으로, 지난해 여름 전력 피크일인 7월 27일 기록한 9만1141㎿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미 지난달 7일 전력 수요는 9만3078㎿까지 치솟아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기온이 내려가며, 전력 수요가 예상치를 밑돈 것이다. 다만 이달 하순 이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는 변수 등은 남은 상황이다.

정부는 9월 8일까지는 전력 수급 대책 기간인 만큼 계통 안정을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예비 전력이 5500㎿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준비'를 발령하고, 이보다 더 내려가면 ▲관심(4500㎿ 미만) ▲주의(3500㎿ 미만) ▲경계(2500㎿ 미만) ▲심각(1500㎿ 미만) 순으로 경보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준비 단계부터 비상수급대책본부가 운영되며 대국민 절전 요청이 이뤄지고, 관심 단계에선 전압 하향 조정을 통한 수요 감축 유도,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 등이 이뤄진다. 경계 단계에 이르면 긴급절전 수요조정 조치를 취하며, 심각 단계가 되면 일부 지역에 강제로 전력을 끊는 순환 단전(긴급부하조정)을 실시한다.

한편, 한전의 최신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월별 전력 판매량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왔다. 역대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한 지난달도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전체 전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만3015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특히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완화 등 영향으로 7.9% 늘어, 계약종별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배너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여야, 기재위 국감서 대통령실 이전·영빈관 신축 예산 두고 공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대통령실 이전 경비 및 영빈관 신축 예산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원이 넘는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앞으로 논란이 없도록 재정당국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간 경제정책을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다.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재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향해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예비비 포함 496억원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이 파헤친 결과 1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인정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앞서 국정감사·국정조사 대비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을 출범한 민주당은 대통령실 집무실 용산 이전 비용이 1조790억8700만원에 달한다고 추정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밝힌 이전 비용은 496억원이다. 추 부총리가 "1조원이 어떻게 계산됐는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답하자 정 의원은 "그렇게 답하면 안 된다. 야당이 노력해서 대통령실 이전 파생 직간접비를 계산해 발표했으면 재정당국 책임자가 당연히 검토해야 한다"고 쏘아댔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공약 정부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 신설' 빠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 신설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 중 하나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내부적으로 보니 항공우주청 신설 문제가 이번 정부조직 개정안에서 빠졌는데 과기정통부가 소홀했던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종호 장관은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도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아는데 이런 경우 빨리 대통령실은 물론 여당과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인데 과기정통부가 이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하면서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남 사천시에 항공우주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당정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폐지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곧 발표하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의욕과 열정만으로는 진정한 리더 될 수 없어…능력 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급락하고 경제위기 속에 국정동력 상실 등 대선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지난 대선을 전후해 본지에 썼던 칼럼들이 다시 생각난다. 본지 칼럼 내용대로만 국정운영을 하였더라면, 조금이라도 대통령 본인이나 참모들이 칼럼 내용에 귀 기울였으면 이런 참담함이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대통령의 실언과 사과 과정 등에 대해 쓴 칼럼인데 요즘에도 대통령의 실언 리스크는 상존(常存)하고, 그 수습과정도 우물쭈물 하다가 시기를 놓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윤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2021년 10월 25일)> 대권후보 선언이후 윤 후보의 실언이 되풀이 되자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다. 처음에는 정치초년생이어서, 차라리 인간적이어서, 가식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좋게 보아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말실수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망언에 가까운 실언을 쏟아내고 그 수습과정에서 보여주는 그 자신과 캠프 관계자들의 아마추어적 대처는 그동안 그를 일방적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