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⑧ 한국기술교육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선도 대학, 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최상위 대학

URL복사

2023년 수시모집 주요 특징

1. 올해 수시모집 796명 선발

2. 자신에 유리한 수시 전형,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 가능

3. 학생부 종합전형은 399명을 선발

4. 면접 폐지하고 서류평가로 100% 선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취업률과 학생복지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또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 국내 대학 중 학부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

 

한기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담’은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호 앞 글자와 담헌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기대는 이를 위해 한기대만의 차별화된 특성이 담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험실습 5:5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채용, 전체 100여개의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운영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주요 골자다.

 

■ ‘75.9%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

 

한기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은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 한기대는 교육부가 취업률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되며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올해 1월 교육부의 알리미 공시 결과에서도 75.9%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 1년간 취업유지율에서도 84.7%로 4년제 대학 평균 유지취업률 81.2%보다 3.5% 높게 나타났다.

 

■ 등록금, 사립대 절반 수준으로 경제부담 최소화

 

한기대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생복지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록금은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한 학기 기준으로 공학계열은 238만원, 사회계열은 166만원이다. 또한 기숙사는 전체 학생의 80%를 수용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경우 100%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비용도 2인실 기준 학기당 48~67만원 수준으로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담헌장학금 등 총 35종류에 달하는 풍부한 장학제도를 통해 연간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34만원에 달해 1년간의 실질 등록금은 100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 대학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

 

한기대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변화 속에서 대학의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미래교육혁신처를 신설하고 최신 산업동향과 기술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방법과 Flipped Learning 및 PBL 등 신교수법의 적용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9,242㎡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을 건립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해 미래형 자율주행차, 스마트러닝팩토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수소연료전지, 2차 전지, 지능형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 최첨단 실습실과 에듀테크 강의실, 텔레프리즌스 기반 융합·연결강의실 등 미래형 강의실 그리고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한기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796명을 선발한다. 한기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논술, 최저학력기준)와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난해보다 79명 늘어난 399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수험생의 부담완화를 위해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0%)-전공적합성(25%)-나우리인성(20%)-발전가능성(25%)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학교수업에 충실하게 참여, 교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비교과 활동실적이 저조한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학생부교과전형(모집인원 167명)에 지원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전 계열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개 과목) 중 필수 반영 영역 없이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1등급 이내이면 된다. 단, 공학계열 지원자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전형(220명)은 ‘논술 70%+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하나, 내신등급 평균이 6.0 이상이라면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 내신 1.0등급과 6.0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는 2.85점(30점 환산점수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논술시험 유형은 공학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출제범위는 국어·사회이나 주로 통합사회 위주로 출제)로 교과서와 EBS 수능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 문항은 80분 동안 12개 내외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단문형 지문과 단답·약술형 형태로 변경해 수험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한기대의 논술전형은 별도의 논술준비가 필요 없도록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고 수능 출제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中화물우주선 ‘톈저우 9호’ 우주정거장 향해 성공적 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 섬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중국 전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CMSA)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톈저우 9호를 탑재한 창정 ( 長征 )10호 로켓은 오전 5시 34분(베이징시간) 에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의 원창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날아갔다고 우주당국은 발표했다. 톈저우 9호는 발사 10분 뒤 쯤 로켓에서 분리되어 정해진 궤도 안에 진입했다.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이 이내 펼쳐졌다. CMSA는 완벽하게 성공한 발사라고 선언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하는 화물우주선 톈저우 시리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톈저우 9호는 나중에 우주 정거장 시설과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화물로는 우주정거장 필수 공급품,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소비품과 여러가지 실험 장비등이 실렸다. 톈저우 9호는 우주 정거장 개발 이후로 네 번째 화물 공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창정 로켓 시리즈가 지금까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경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

문화

더보기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낸 '청풍전, 바람의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 1010에서 ‘2025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매년 부채를 주제로 청풍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다루는 주제를 문인화, 한국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서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 간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25 청풍전, 바람의 축제’는 종로구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로,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주최하고 종로구청,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충남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채, 화면의 깊이와 흐름을 살린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