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3 (토)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0℃
  • 구름많음서울 -2.7℃
  • 흐림대전 0.4℃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4℃
  • 구름조금광주 1.9℃
  • 맑음부산 2.2℃
  • 흐림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5.0℃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0.8℃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창작음악제 '아창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 특별 연주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창작음악제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부산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특별 연주회를 8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아창제 작품공모에 선정된 국악관현악 작품들이 일회성 연주에서 벗어나 개작되고 발전하여 레퍼토리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연주회로, 아창제의 우수한 창작관현악 작품들의 연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 14회를 맞이하였다. 매년 국악과 양악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데 현재까지 발굴한 작품이 총 161개 작품이다. 관현악계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온 대표적인 한국창작관현악의 산실이다.

 

아창제는 매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어, 수도권 외 지역주민들에게 창작관현악곡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 이번 부산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들에게 아창제와 국악창작관현악곡을 소개하고, 창작음악에 대한 지방공연의 여러 가지 실태를 살펴 점차 안정적으로 지역공연을 늘려나갈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해 기획한 것으로, 역대 아창제 선정 작품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5회 선정작 유민희의 ‘마음의 전쟁’(2013), 제9회 선정작 김현섭의 향비파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천장고임 '학을 탄 선인'(2017), 제12회 선정작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2020), 제11회 선정작 이예진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기우’(2019), 제9회 선정작 이정호의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2017) 총 5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유민희 작곡 ‘마음의 전쟁’은 누구도 도울 수 없는 현재의 감정, 기쁨과 슬픔,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회상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표현한 관현악곡이다.

 

김현섭 작곡 ‘학을 탄 선인’은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져 있는 ‘학을 타고 있는 선인’의 오묘한 미소와 꼭 닮은 향비파의 신비로움을 담은 곡으로 비파 연주자 박장원(마롱)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특별히 이 작품은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온라인 투표는 7일간 총 1,579명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 중 415표를 득표하여 1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작곡 ‘별똥별’은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이다. 작곡가 본인의 우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밤하늘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25현 가야금 협연에는 김보경, 박소희가 함께한다.

 

이예진 작곡 ‘기우(祈雨)’는 타악기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비가 오기 전 하늘의 모습을 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타악기 연주자 김인수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마지막 곡인 이정호 작곡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은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쓴 국악레퀴엠으로 이번 무대에서 부산시립합창단, 소리꾼 박성희, 정윤형과 함께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김종욱은 “아창제와 같이 예술성이 높은 곡을 연주하는 것이 좋은 기회이다. 부산시민에게 꼭 들려줬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시도는 한계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티켓가격은 R석 1만원, S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전화(051-607-6000)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강선우 의원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 사과...“비리 원천봉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재선)의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공천에서의 비리를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해 벽두부터 국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에서 매우 불미스런 사건이 터졌다”며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환부를 도려내겠다.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 비리의 유혹은 꿈조차 꾸지 못하도록 발본색원·원천봉쇄하겠다”며 “중앙당에 구성될 공천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클린 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해 선거비리 적발 즉시 당대표 직권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MBC(주식회사 문화방송,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가 지난해 12월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3차 공천 결과가 나오기 전날인 지난2022년 4월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를 출판했다. ‘아파트 너머로 땅으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당연해진 이 시대에 ‘선택 가능한가 다른 주거 시설은 없는가’를 묻는 책이다. 추상적 주거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토지 제도와 행정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거와 삶의 구조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땅과 삶’을 구체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저자 문홍열은 40년 넘게 토지행정과 토지연구에 몸담아 온 토지 전문가이자 작가다. 산업화 과정에서 산과 논밭이 공장과 주거지로 전환되고, 바다가 매립돼 수변도시가 형성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토지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의 행태를 탐구해 왔다.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25년 넘게 강연과 칼럼, 저술 활동을 이어 왔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토지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결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건축 고층아파트 과연 될까? 믿어도 될까? 등 토지를 둘러싼 권리에서 책임까지, 사유재산에서 공적 사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다뤘다. ‘내 땅이니 내 마음대로’라는 인식이 왜 갈등을 낳는지, 역순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