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1.1℃
  • 흐림강릉 13.2℃
  • 맑음서울 20.4℃
  • 맑음대전 20.0℃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13.5℃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8.2℃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17.8℃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창작음악제 '아창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 특별 연주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창작음악제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부산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특별 연주회를 8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아창제 작품공모에 선정된 국악관현악 작품들이 일회성 연주에서 벗어나 개작되고 발전하여 레퍼토리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연주회로, 아창제의 우수한 창작관현악 작품들의 연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 14회를 맞이하였다. 매년 국악과 양악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데 현재까지 발굴한 작품이 총 161개 작품이다. 관현악계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온 대표적인 한국창작관현악의 산실이다.

 

아창제는 매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어, 수도권 외 지역주민들에게 창작관현악곡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 이번 부산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들에게 아창제와 국악창작관현악곡을 소개하고, 창작음악에 대한 지방공연의 여러 가지 실태를 살펴 점차 안정적으로 지역공연을 늘려나갈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해 기획한 것으로, 역대 아창제 선정 작품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5회 선정작 유민희의 ‘마음의 전쟁’(2013), 제9회 선정작 김현섭의 향비파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천장고임 '학을 탄 선인'(2017), 제12회 선정작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2020), 제11회 선정작 이예진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기우’(2019), 제9회 선정작 이정호의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2017) 총 5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유민희 작곡 ‘마음의 전쟁’은 누구도 도울 수 없는 현재의 감정, 기쁨과 슬픔,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회상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표현한 관현악곡이다.

 

김현섭 작곡 ‘학을 탄 선인’은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져 있는 ‘학을 타고 있는 선인’의 오묘한 미소와 꼭 닮은 향비파의 신비로움을 담은 곡으로 비파 연주자 박장원(마롱)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특별히 이 작품은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온라인 투표는 7일간 총 1,579명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 중 415표를 득표하여 1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작곡 ‘별똥별’은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이다. 작곡가 본인의 우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밤하늘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25현 가야금 협연에는 김보경, 박소희가 함께한다.

 

이예진 작곡 ‘기우(祈雨)’는 타악기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비가 오기 전 하늘의 모습을 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타악기 연주자 김인수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마지막 곡인 이정호 작곡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은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쓴 국악레퀴엠으로 이번 무대에서 부산시립합창단, 소리꾼 박성희, 정윤형과 함께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김종욱은 “아창제와 같이 예술성이 높은 곡을 연주하는 것이 좋은 기회이다. 부산시민에게 꼭 들려줬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시도는 한계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티켓가격은 R석 1만원, S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전화(051-607-6000)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