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⑫ 서울예술대학교】 서울예대 실기, 시대의 변화하는 트랜드를 담아내다

URL복사

2023년 수시모집 주요특징

1. 수시 원서접수는 2022. 9. 13(화) ~ 10. 6(목)까지 진행

2. 실기고사는 2022. 10. 15(토) ~ 10. 30(일) 중 실시

3. ‘외국인 특별전형’에 한해 모든 입시전형 온라인 진행

4. 한국어 능력 심사기준 확대, 자체 한국어능력시험 한시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 세부선택(전공) 폐지 및 축소로 입학전형 간소화

 

서울예술대학교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세부선택 폐지와 축소를 추진하여 입학전형의 간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컨대 무용전공의 한국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의 세부선택을 폐지하였고, 디지털아트전공도 IA(인터랙티브아트), CT(크리에이티브테크노롤지) 세부선택을 폐지함에 따라 세부선택(전공)을 결정하는데 수험생들의 고민을 줄이고, 입학 후에 공부할 수 있는 전공분야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하였다.

 

 

■ 창의적인 종합 예술 인재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 내용 개선

 

무용전공은 세부선택을 폐지함과 동시에 전공과 장르의 구분없이 모든 장르의 무용을 실기실연 내용에 반영함으로써 창의적 종합 예술 인재 선발을 위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아트전공 또한 세부선택을 폐지하고 실기전형을 자유창작이란 큰 틀로 통합하였으며, 자유창작 1유형(아트 기반), 자유창작 2유형(컴퓨터 기반)으로 실기전형을 구분해 세부선택 폐지 이전의 입시 체계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오던 수험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입시 전형의 난이도를 완화시켜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기전형의 내용을 개선해 창의적인 종합 예술 인재 선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 한국음악전공, 한국음악을 기반으로 글로벌뮤직을 선도할 인재 선발을 위한 실기전형 내용 개선

 

한국음악전공은 이날치 밴드 ‘범 내려온다’의 대히트가 증명한 한국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시너지 효과를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하여 국악기 이외의 어쿠스틱악기 연주 실기전형을 마련함은 물론 전통 국악 외 국악과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보컬을 선발하기 위한 실기전형을 신설하였다. 또한, 기존의 연주 세부선택을 기악과 타악연희로 세부선택을 구분해 선발함으로써 우리민족 예술혼과 전통의 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하여 글로벌 융합창작을 통해 한국음악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 공연예술과 미디어 창작분야 세계 최고수준 예술대학을 향한 비전

 

서울예술대학교는 2019년 연말 서울예술대학교 예장(藝場)에서 ‘비전(VISION) 2025 선포식’을 개최하며 대학 발전 방향 및 실행계획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예술대학교는 ‘우리 민족 예술혼의 현재화, 세계화’를 골자로 한 창학이념 아래 ‘공연예술과 미디어 창작분야 세계 최고수준 예술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글로컬 역량강화, 예술교육 품질 향상, 산관학 협력 강화, 융합창작 역량강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 컬처허브를 통해 세계적 예술가와 실시간 소통

 

서울예술대학교는 세계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인 미국 뉴욕, LA, 유럽 이탈리아, 인도네시아에 '컬처허브(CultureHub)'를 구축하여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세계 문화 예술의 만남을 시도해오고 있다. 컬처허브의 구축 목적은 21세기형 문화예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이렇게 뽑는다

 

수시 원서접수는 2022. 9. 13(화) ~ 10. 6(목)까지 진행하고, 실기고사는 2022. 10. 15(토) ~ 10. 30(일) 중 실시한다. 지원자는 2022. 10. 12(수) 오후 4시에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 수험생 정보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개인별 실기고사 일정 및 장소를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입시 지원을 위해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예술대학교는 원서접수부터 실기고사까지 ‘외국인 특별전형’에 한하여 모든 입시전형(실용음악 2차, 문예창작, 극작 제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어 능력 심사기준 또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자국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가 어려운 지원자들을 위하여 서울예술대학교 자체 한국어능력시험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체 한국어능력시험은 희망자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수시 모집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성적,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정시 모집 수능반영 전형에서만 반영) 검정고시 출신자의 학생부 반영은 학생부 교과와 동일한 과목의 점수(총점)의 평균점수를 비교 내신 환산표에 의거 환산·반영한다. 연기, 실용음악, 문예창작, 극작 전공의 1차 전형 시험은 실기시험 점수만 반영(학생부 성적은 2차 전형 시 반영)하며, 2차 전형 대상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전공은 지정희곡을 도입하여 수험생들이 연극관련 특기를 준비하는데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송영상전공은 특기발표를 통해 연출, 촬영, 편집, 음향, 예능인, 크리에이터 등 방송영상과 관련한 특기를 지원자들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 수시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신 한류를 이끌어나갈 예술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므로 ‘예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