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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트램프와 벙커38.1 협업, 미디어 아트 전시 <Nature’s Care> 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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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각 예술 플랫폼 아트램프(대표 이수아)가 8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양양 벙커38.1(대표 윤지상)에서 자연의 보살핌을 주제로 한 디지털 아트 전시 ‘Nature’s Care’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ature’s Care: 양양² - 흙(壤), 빛(陽), 바다(洋)의 보살핌(養)’ 전시는 자연이 주는 생명의 힘을 감각적이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낸 조화로운 공간 안에서 관객이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애니메이터 조승연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창희 작가가 참여해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빛과 미디어로 구현하면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벙커38.1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서 발견된 옛 군사 시설이었던 벙커 일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벙커 내부는 스마트 미디어 갤러리를 포함해 편집숍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이뤄졌다. 벙커가 가진 매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더불어 관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카페도 입점해 있다. 외부 공간엔 승마 체험과 로컬 푸드 존, 글램핑 존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한편 아트램프는 이번 ‘Nature’s Care’ 전을 시작으로 벙커38.1의 스마트 미디어 갤러리에서 2023년까지 꾸준히 기획전을 펼칠 예정이다. 아트램프 이수아 대표는 “벙커라는 특색을 살린 다양한 뷰 포인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볼거리를 선보이고자 한다. 전시를 통해 이곳이 양양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진화한 공간 개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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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남미 권역 신규 구축으로 서비스 영역 확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기존 중국·일본·북미·CIS 권역으로 구축되어 온 온라인 백과사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에 중남미 권역 콘텐츠를 신규로 구축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12월 1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국책사업으로, 전 세계 주요 거주 지역 한인의 이주 역사와 정착 과정, 문화, 생활사 전반을 집대성한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이번 중남미 권역 구축을 통해 기존 4개 권역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5대 권역 체계로 확대했다. 신규 구축된 중남미 권역 콘텐츠는 2023년 5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멕시코, 쿠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인 이주사와 독립운동, 문화 교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올해 멕시코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아 중남미 지역 한인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자료들이 대폭 보강됐다. 중남미 권역 콘텐츠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600여 개의 표제어와 함께 200자 원고지 기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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