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2.9℃
  • 맑음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2.0℃
  • 흐림제주 5.7℃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1.7℃
  • 구름많음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실적, 매출·영업익·순익 ↑사상 최대 규모 경신

URL복사

매출액 25.09%·영업익 16.68%↑…순이익도 0.67% 증가
매출·영업익·순익 '사상 최대'…상장사 10곳 중 8곳 흑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03곳(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 등 제외)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61조 8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9%(273조 182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조 3084억원으로 16.68%(15조 3430억원) 늘어났다. 순이익은 85조 80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7%(570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연결 기준 순이익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HMM, SK,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기아, SK이노베이션, S-Oil, LG전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순이익 22조4234억원을 기록했으며 HMM과 SK는 각각 6조648억원, 5조368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45%에서 7.88%로 0.57포인트 감소했다.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면 78원을 번 셈이다.

세금을 제외한 매출액순이익률은 7.83%에서 6.30%로 1.53포인트 감소했다. 세금을 떼고 나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78원에서 63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상반기 매출액 비중의 11.38%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뺀 연결 매출은 1206조 88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77%(247조 257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조 900억원으로 12.96%(9조 741억원)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63조 3836억원으로 7.42%(5조 768억원) 줄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30%에서 6.55%로 0.74% 감소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7.13%에서 5.25%로 1.88% 줄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상반기 연결부채비율은 118.28%로 지난해 말 대비 1.98%포인트 올라갔다.

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43.07%), 화학(35.64%), 서비스업(32.21%), 비금속광물(28.39%)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또 운수창고업(178.29%), 운수장비(85.65%) 등 15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28.33%) 등 2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운수창고업(1080.12%), 운수장비(78.32%), 전기전자(30.65%), 철강금속(33.92%) 등 12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45.20%), 건설업(-9.38%), 기계(-6.55%), 음식료품(-3.87%) 등 5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금융업 43사(총 49사 중 6사 제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8%, 7.47% 감소했다.

증권과 보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3.54%, 5.83% 감소했고, 순이익은 43.44%, 11.32% 줄었다. 금융지주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9%, 4.86% 늘었다. 은행의 영업이익은 0.85% 줄었으나, 순이익은 0.67% 증가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시장의 이같은 상반기 호실적과 관련,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매출에 대한 비용 전가 부분이 계속 진행됐기 때문"이라면서 "아직까지는 소비 저항이나 수요가 줄어드는 게 덜 발견되고 있다. 소비의 관성적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