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8℃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3.3℃
  • -거제 -0.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항시 힌남노 피해복구에 총력

URL복사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산업현장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해 대송면, 오천읍 등에  입지한 기업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철강공단과 개별 기업체가 다수 위치한 오천읍과 대송면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오천읍 509.5㎜, 대송면 453.0㎜ 등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이 같은 집중 호우로 인해 철강공단 내 일부 지역 야산이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토사가 공장에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생산설비, 제품, 원자재 등이 손상돼 공장조업이 중단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변전소 침수에 따른 제철소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고로 등의 설비 휴풍, 쇳물 공급 중단에 따른 소재공급 불가로 제강공정이 중단됐다.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설비 소손과 지하설비 침수에 따른 압연공장 조업 정지, 제철소 내 직원차량 600여 대 침수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형강소재와 철근소재, 형강공장, 철근, 특수강 공장, 변전실 등 침수로 인해 64개소가 침수되면서 126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침수 78개사, 법면붕괴와 침수 13개사 등 104개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대송면 제내리 소재 개별공장 침수피해 85개사와 영일만산업단지 강풍으로 인한 공장 건물과 시설물 파손 15개사도 확인됐다.

시는 현재 접수 중인 사유재산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공장 피해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태풍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조업 정상화를 위해 태풍의 영향이 잦아든 지난 6일 오후부터 철강공단과 영일만산단, 블루밸리, 대송면 일대 등을 찾아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확인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 응급조치했다.

 

철강공단 도로 침수와 토사 유입에 따른 기반시설 응급복구를 위해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를 투입해 철강공단 입주기업체의 정상 조업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업체별 태풍 피해상황과 복구 지원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황조사도 지난 6일부터 시작해 경북도와 소방청, 해병대, 인근 지자체 등으로부터 대형 방사포와 대형펌프, 살수차, 소방차 등 1040여 대를 지원 받아 피해공장에 투입하고 있다.

철강산단 내 82개사에 대한 응급복구 지원 요청사항을 조사하고 지원이 필요한 20여개 사에 장비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지원해 토사 정비와 노면 청소 등의 작업도 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조사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일 철강관리공단 내에 민관(포항시1, 경북도1, 포스코1) 합동으로 ‘기업피해합동상황실’과 투자기업지원과 내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입주업체 피해에도 신속 대응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포항을 방문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에 태풍피해를 입은 포스코, 현대제철, 포항철강산업단지를 포함한 지역 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속한 일상으로의 회복과 관내 산업단지의 조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ohang City, Gyeongsangbuk-do Province, announced on the 12th that it is making all-out efforts to recover from typhoon damage at industrial sites.

 

The record heavy rain caused by the 11th typhoon "Hinnamno" is estimated to have caused enormous damage to companies located in Pohang Steel Mill, Hyundai Steel, Steel Industrial Complex, Daesong-myeon and Ocheon-eup.

 

Due to the typhoon, Ocheon-eup and Daesong-myeon, where many steel corporations and individual companies are located, received record rain, including 509.5mm in Ocheon-eup and 453.0mm in Daesong-myeon, from the 5th to the 6th.

 

The torrential rain caused landslides in some hills in the steel industry to weaken the ground, causing soil to flow into the factory.

 

As a result, production facilities, products, and raw materials were damaged, causing great damage as factory operations were suspended.

 

In the case of Pohang Steel Mill, the steelmaking process was suspended due to the suspension of electricity supply to the steel mill due to the flooding of the substation, and the suspension of the supply of iron and other facilities.

 

Damage was also caused by the loss of key facilities for product production, the suspension of rolling plant operations due to flooding of underground facilities, and the flooding of 600 employee vehicles in the steel mill.

Hyundai Steel's Pohang plant suffered about 12.6 billion won in damage as 64 places were flooded due to flooding such as steel materials, rebar materials, steel plants, rebars, special steel plants, and substation rooms.

 

The Pohang Iron and Steel Industrial Complex suffered damage from 104 companies, including 78 flooded companies and 13 flooded companies.

 

85 individual factories in Jenae-ri, Daesong-myeon, and 15 damaged factory buildings and facilities due to strong winds at Yeongil Bay Industrial Complex were also confirmed.

 

The city predicts that the amount of damage to the factory will increase further once the investigation into damage to private property is completed.  

 

In order to minimize typhoon damage and quickly normalize operations, the city visited the steel industrial complex, Yeongilman Industrial Complex, Blue Valley, and Daesong-myeon from the afternoon of the 6th to check the damage caused by the typhoon and immediately take emergency measures.

 

Equipment such as excavators and dump trucks is also being deployed to support the normal operation of companies operating in the steel industrial complex for emergency recovery of infrastructure caused by flooding roads and soil inflow.

 

The survey began on the 6th to find out about typhoon damage and recovery support by companies, and is being put into the affected factories with 1,040 large radiation guns, large pumps, sprinklers, and fire trucks from Gyeongbuk, the National Fire Agency, the Marine Corps, and nearby local governments.

 

It is also investigating requests for emergency recovery support for 82 companies in the steel industry and providing 30 equipment and 120 personnel to 20 companies in need of support to maintain soil and clean roads. The city plans to continue to investigate and support in the future. 

 

On the 11th, the city has set up a joint "corporate damage situation room" and a "corporate damage report center" in the Investment and Enterprise Support Division in cooperation with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Pohang-si 1, Gyeongbuk-do 1, POSCO 1) to respond quickly to damage to tenants.

 

Earlier, the city proposed to Industry Minister Lee Chang-yang, who visited Pohang on the 8th, to designate an "industrial crisis preemptive response area" to normalize local companies including POSCO, Hyundai Steel and Pohang Steel Industrial Complex.     

 

Pohang Mayor Lee Kang-deok said, "We will make utmost efforts to recover to daily life as soon as possible and normalize the operation of industrial complexes in the jurisdiction."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장동혁 대표, 지금 당장 입원해야 할 상황...모든 바이탈 사인 정상치보다 크게 낮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지난 15일부터 국회에서 공천·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특별검사 법률안의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지금 당장 입원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구갑,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은 20일 밤에 국회 장동혁 당 대표 단식 농성 현장에서 기자에게 “장동혁 대표는 현재 지금 당장 입원해야 할 상황이다”라며 “국회 의료진이 입원을 권하고 있지만 장동혁 대표는 단식 농성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옥 의원은 “장동혁 대표의 산소포화도는 현재 정상치보다 크게 낮은 상태다”라며 “바이탈 사인(Vital Sign, 사람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호흡, 체온, 심장 박동 등의 측정치)도 모두 정상치보다 많이 낮다”고 밝혔다. 서명옥 의원은 “국회 간호사들이 계속 장동혁 대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여권에서 장동혁 대표를 만나러 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익표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신임 정무수석께서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있

경제

더보기
민병덕 의원, 탈쿠팡법 대표발의...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 즉시 탈퇴 가능 규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탈퇴를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정무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플랫폼사업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말한다”고, 제21조의4(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즉시탈퇴 요구권)제1항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또는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플랫폼사업자에게 즉시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제2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탈퇴 방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탈퇴 메뉴를 은폐하거나 찾기 어렵게 구성하는 행위. 2. 탈퇴 의사를 반복

사회

더보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2월 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제12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로봇 척추 수술(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손희중 교수) ▲정형외과 연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의 기초 및 활용(노원을지대학교병원 최성주 교수) ▲정형외과 임상에서의 AI의 적용 사례(서울대병원 이요한 교수)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하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고관절 비구순 파열의 관절경적 진단 및 치료(노원을지대학교병원 김진우 교수) ▲슬개골 불안정성의 관절경적 치료(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관절경적 외측 인대 재건술(차의과학대병원 이성현 교수)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상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의 생물학적 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