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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尹사적발언 논란에 "광우병 획책" 등 엄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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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팩트 판단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보도 했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관련 비판에 대해 광우병사태 획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진짜 욕설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 엄호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이지만, 두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MBC를 에둘러 비판했다. MBC는 윤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처음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고 비난했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김 의원은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과 좌파 언론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외교참사는 일어나자 않았다"면서 "국적보다 당적이 우선인 민주당은 국가의 외교마저 폄훼하여 반사이익을 얻어내려고 했다. 보수정당 비난을 업으로 삼은 좌파 언론은 운동권 초년생처럼 호들갑을 떨며 격문을 날리고 있다. 민주당과 좌파 언론이 만든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 이것이 바로 사건의 본질이다. 해프닝을 애써 외교참사로 비화하는 것이 바로 저들의 뒤틀린 욕망"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MBC에 화살을 돌려 "2008년 광우병 조작선동의 시발점이었던 MBC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가지로 들릴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최악의 워딩으로 주석을 달아 국민에게 '인지적 유도'를 꾀했습니다. 이런 선동세력을 국민 혈세로 부양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전날 23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 보도 관련 MBC 입장에 대해 "자신들의 입맛대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제멋대로 단정한 뒤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2008년 '광우병 조작 보도' 사태를 상기시킨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첫 보도가 MBC라 전혀 신뢰가 가지 않았다"면서 "제대로 된 방송사라면 대통령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들이 팩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보도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그런 기대를 할 수 없는 방송사라 바라진 않지만, 자신의 선입견 내지는 공작 의지로 방송을 이용한 것이라면 전혀 언론인의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과거 형수에 욕설한 내용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것이 진짜 욕설!"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배현진 의원도 거들었다. 배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 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고 아주 잘 들린다. '이 새끼'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 욕한 적 없는데 욕 들었다거나 외교참사가 없었는데 외교참사 났다며  야당에서도 더 억울해할 일 없도록 깔끔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놓고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바로 잡으며 "미국(의회)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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