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확진 2만5792명, 일요일 11주새 최저…사망 21일만 최다

URL복사

국내발생 2만5544명, 해외유입 248명
위중증 416명…중증 병상 22.5% 가동
어제 73명 사망…재택치료 20만800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1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5792명 늘어 누적 2462만12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9353명)보다 3561명 줄었다. 1주 전인 18일(3만4743명)보다는 8951명 적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10일의 2만383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7일 4만315
명→24일 6만5366명→31일 7만3556명→8월7일 10만5457명→14일 11만9527명→21일 11만905명→28일 8만5230명→9월4일 7만2115명→11일 2만8195명→18일 3만47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888명, 경기 7088명, 인천 1713명 등 수도권이 1만3689명으로 53.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103명(46.9%)이 나왔다. 경북 1573명, 경남 1535명, 대구 1257명, 부산 1156명, 충남 1054명, 전북 932명, 충북 906명, 전남 747명, 대전 723명, 강원 708명, 광주 640명, 울산 451명, 세종 195명, 제주 194명, 검역 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554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1만3588명(53.2%), 비수도권에서 1만1956명(46.8%)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6753명(26.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805명(18.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32명, 지역사회에서 21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61명, 외국인은 87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58명, 유럽 50명, 아메리카 29명, 오세아니아 8명, 중국 3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03명이다. 전날(136명)보다 33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6명이다. 전날(418명)보다 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72명(89.4%)이다. 80세 이상 204명(49.0%), 70대 102명(24.5%), 60대 66명(15.9%)이다. 60세 미만 중에서는 50대 26명(6.3%), 40대 11명(2.6%), 30대 3명(0.7%), 10세 미만 2명(0.5%), 10대와 20대 각 1명(0.2%)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5%다. 병상 1846개 가운데 1431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23.3%, 비수도권은 20.8%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27.6%, 15.0%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1.2%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3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10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 4일(79명) 이후 2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73명(100%)였다. 80세 이상 50명(68.5%), 70대 17명(23.3%), 60대 6명(8.2%)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1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0만800명이다. 전날 2만6467명(수도권 1만4476명, 비수도권 1만1991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25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31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82곳)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