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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공약 정부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 신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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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과방위 국감서 지적…"과기정통부 책임감 가져야"
이종호 장관 "대통령실, 행안부와 협의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 신설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 중 하나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내부적으로 보니 항공우주청 신설 문제가 이번 정부조직 개정안에서 빠졌는데 과기정통부가 소홀했던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종호 장관은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도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아는데 이런 경우 빨리 대통령실은 물론 여당과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인데 과기정통부가 이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하면서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남 사천시에 항공우주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당정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폐지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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