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1.5℃
  • 대전 1.6℃
  • 흐림대구 8.9℃
  • 울산 8.1℃
  • 광주 4.6℃
  • 부산 9.7℃
  • 흐림고창 1.1℃
  • 제주 9.2℃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6℃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사회

현무-2 지대지 미사일 낙탄 화재로 강릉시민들 불안감 확산…공군, 인명·물적 피해없어

URL복사

4일 밤 11시1분 119에 최초 폭발 신고
강릉소방서 출동했지만 공군 측 훈련이라고 설명해 귀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군당국이 지난 3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미사일 4발 발사로 응수하는 과정에서 현무-2 지대지 미사일 1발이 4일 밤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하면서 강릉 사격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빚어진 큰 폭발음과 화염이 월호평동 주민들은 물론 강릉 시내권까지 목격되고 들리면서 주민 불안감이 확산했다.

4일 오후 11시1분 최초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목격되자 119 신고가 이어졌다.

강릉소방서는 신속히 폭발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측에서 훈련 상황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 귀소했다.

강민정 공군18비 공보정훈실장은 "어젯밤에 지대지 4발을 이쪽에서 발사했다는 것이고 오늘 아침에 합참에서 발표했다. 낙탄 1발도 있었다. 인명과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추가로 합참에서 발표한다"며 "더이상의 자세한 상황 설명을 못함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공군 비행장, 사격장, 사격장 등 군 시설물은 모두 해안가에 거의 일직선상으로 위치하고 있다.

낙탄 1발이 탄약고에 떨어졌으면 대형 인명 피해와 장비 손실이 매우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 강동면 하시동 쪽에 떨어졌다면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주민 불안이 가중됐다.

다행히 낙탄 1발은 백사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밤잠을 설친 주민들은 북한에서 강릉 공군기지를 표적으로 미사일을 쏴 폭발한 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동영상 유포 등에  불안해 하기도 했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강릉 출신 김모(43)씨는 "어젯밤부터 인터넷에 강릉 공군 부대 폭발 영상이 올라와 보고 나서 강릉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걱정이 됐다"며 "폭발의 원인에 대해서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강릉시민 최모(54)씨는 "친구들과 술을 한 잔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쾅'하는 폭발음이 크게 들려 놀랐다"며 "전쟁이 난 게 아니냐, 북쪽에서 쳐들어왔나라며 친구들끼리 대화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