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1.9℃
  • 황사서울 7.3℃
  • 황사대전 3.9℃
  • 황사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9.1℃
  • 황사광주 5.7℃
  • 맑음부산 11.6℃
  • 맑음고창 2.1℃
  • 황사제주 8.9℃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당원존 개관식서 정부여당에 "부당" "무도" "탄압" 성토

URL복사

당원존 공개 최고위…공세 속 내부 결속
이재명 "누구 말처럼 양머리에 개고기"
박홍근 "독재 닮아…前정부 열등감 버려"
정치 탄압 언급 "사정 독재, 반민주" 비난
'윤석열차' 조치 비판…"군사독재식 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소통 공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여당 성토에 나섰다. 공세 기조 아래 내부 결속을 함께 도모하는 기조 일환으로 읽힌다.

 

5일 민주당 당원존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당 지도부는 '부당', '무도', '탄압' 등 표현을 써가면서 정부여당을 맹비난했다. 이날 최고위는 당원존 개관식 직후 지지자들 앞에서 공개 진행됐다.

 

먼저 이재명 대표가 전면에 나서 "야당 탄압, 전 정권 정치 보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공격이 날로 심해지고 그 부당함과 무도함이 필설로 형용하기 어렵다"는 등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

 

정부의 쌀값 대책에 대해선 "말만 백날하면 뭐하나, 실천을 해야지"라고 했다. 민영화를 지적하면서는 "겉과 속이 다르다. 적반하장격으로 우리가 언제 민영화 한댔냐고 절 고발해 놓고 뒤론 실질적으로 민영화 의지를 강행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누구 말처럼 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팔고 있다. 국민 기만이 심각하다"고도 했다. 아울러 "자신의 무능, 자신들의 실패를 숨기려 야당 탄압, 전 정권 공격에 골몰하지 말라"며 "그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국민이 권한을 맡긴 것에 대한 배신"이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무력화 주장을 하면서 "정부여당의 꼼수도 독재 정권을 닮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전 정권 핑계는 국민께 통하지 않는다"며 "전 정부에 대한 과도한 열등감과 과도한 집착을 이젠 버리라"고 촉구했다.

 

김태년 민생경제위기대책틀별위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에너지는 국민 통합"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 통합은커녕 전 정부 보복, 야당 대표 탄압, 국민 분열의 길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통령 지원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감사원이 한심하다"며 "정권의 사냥개 같았던 과거 독재 정권의 마지막 국정원을 연상하게 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 감사원은 정신 차리라"고 했다.


또 "대통령은 외교 무대에서 욕설을 해대고 총리실은 국감 대처 컨닝페이퍼로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등 언급을 하고 "나라가 혼란스런 모든 일의 출발은 용산 이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청와대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고민정 최고위원 겸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 사적 발언 논란 보도 경위 추궁 문제를 지적하고 "왜 유독 MBC만 고발한 건가"라며 "김은혜 수석은 상황을 알면서도 제지하지 않아 이것도 방조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익을 훼손했다는 이유도 있는데, 이 모든 상황의 시발점은 대한민국 국회에 욕설을 퍼부은 대통령의 국격훼손"이라며 "가장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을 고발하라"고 언급했다.

 

나아가 "첫 번째 보도였다고 하는데, 대통령실 대외협력 비서관은 영상을 인지한 상태에서 영상 기자들에게 보여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해당 비서관은 어떻게 영상을 알게 됐는지, 이 비서관 또한 고발해야 한다"고 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외교안보 정세를 우려하면서 "무능한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국격을 떨어뜨리게 하는 건 물론 나라를 한 순간에 망하게 할 수도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잘하는 게 딱하나 있다. 정치탄압"이라고 했다.

 

또 "어제 검찰이 성남FC 광고비 사건 관련해 7곳을 압수수색했다"며 "무리하게 재조사하고 먼지털이식 압수수색을 통해 제1야당 대표를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심지어 전직 대통령에게까지도 칼끝을 겨눴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엄중 경고한다. 지금이라도 정치 탄압의 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로 돌아오라"고 요구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제식 논란 등을 조명하면서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열 간 '부대 열중쉬어' 구호를 했었음을 상기하고 "부끄러웠다"고 비판했다.

 

또 "언론 탄압하는 윤석열 정부가 이젠 문화 탄압을 하고 있다"며 고교생이 그린 만화 '윤석열차'에 대한 정부 조치를 짚고 "고등학생까지 탄압해서야 되겠나"라고 규탄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지금 윤석열 정부는 국면 전환용 이슈 만들기 차원이 아니라 사정 독재, 반민주 독재의 길을 걷고 있다"며 "법치를 하는 게 아니라 과거 독재 정권의 정적 죽이기 행태를 따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윤석열차'에 대해 "물론 윤 대통령과 영부인을 풍자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카툰은 정치를 소재로 삼는 장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치적이라 문제라고 주장하는 건 군사독재식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임선숙 최고위원도 정치 탄압을 거론하고 "윤석열차가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궤도 이탈의 비극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 조사 시도에 대해 "정권 입맛에 맞춰 직권남용 감사 판을 벌인다"고 했다.

 

더불어 이 대표 수사와 김건희 여사 수사를 대조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바로 시작해야 할 곳은 살아 있는 권력"이라며 "경제는 참사 수준인데 민생은 제쳐두고 전임 대통령과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에만 몰두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당원존을 '소통관'으로 명명해 개관했다. 당원존에는 2030 여성 등 지지자들이 다수 참여해 지도부를 환영했다. 이 대표는 "젊은 당원이 많은 것 같다"며 "당원들이 미래 토론, 정책 논의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한 구성 핵시설 이미 널리 알려져...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 있는 핵시설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을 밝히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정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다”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 이는 공개된 정보다”라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미국의 대북 위성 정보 공유 일부 제한을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작년 7월 25일 통일부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 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


사회

더보기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기부런과 바자회 행사로 장애인의 날 함께 기념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은 지난 4월 18일 토요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승가원 기부런’과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승가원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6 승가원 기부런’ 오프라인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모집 인원 총 600명이 접수 마감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기부런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러닝 외에도 경품 이벤트, 체조, 오프라인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부런은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천 제2마장교까지 이어지는 6km, 11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스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더해 만든 6km(4+2+0) 하프 코스는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으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