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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서부산권 신규노선(부산역~다대포) 운행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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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서부산권 정규 노선 개통식을 11일 개최했다.

 

그동안 시티투어는 레드라인(해운대 방면), 그린라인(태종대 방면), 블루라인(해동용궁사 방면) 등 동부산과 해안선 중심의 3개의 순환코스로 운행하고 있어 서부산권의 경우에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쉽지 않았다.

 

공사는 2020년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 되면서,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핵심 관광 콘텐츠로서의 시티투어의 역할과 부산관광의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약한 서부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시티투어 신규노선 도입을 준비했다.

 

 

이번 시티투어에서 개통하는 신규노선의 정식 명칭은 오렌지라인이다. 오렌지라인은 2021년 신규노선 국민투표를 통해 서부산과 원도심을 잇는 총 12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었다.

 

부산역~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감천문화마을~다대포해수욕장~아미산전망대~부네치아 장림항~부산현대미술관~낙동강하구에코센터~석당박물관~국제시장~용두산공원을 하루 8회(60분간격) 순환한다.

 

신규노선은 11일 개통식 행사를 시작으로 12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개통식 행사는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 개최 되었으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수 국제행사에 참가 경험이 있는‘부산’만의 색깔이 담긴 컨템포러리 포퓰러 브라스밴드‘파도도시’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티투어 버스 제막식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 이후에는 30여명의 관광업계, 유관기관 등을 초청하여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부산의 아름다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팸투어도 진행했다.

 

공사(이하 이정실 사장)은 “신규노선 운행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교통 기능뿐만 아니라 서부산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서부산권 대표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서부산 관광객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15,000원, 소인 8,000원으로 티켓한장으로 레드라인, 그린라인, 오렌지라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Reporter Jung Moon-kyun of Current Affairs News] Busan Tourism Organization (President Lee Jung-sil,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Corporation) and Busan Metropolitan City held a regular opening ceremony for the western mountain area on the 11th.

 

Until now, the city tour has been operated on three circular courses centered on Dongbusan Mountain and coastline, including Red Line (to Haeundae), Green Line (to Taejongdae), and Blue Line (to Haedong Yonggungsa Temple), making it difficult for tourists to visit the western mountain area.

 

As Busan was selected as an international tourism city in 2020, the corporation prepared to introduce new city tours centered on major western tourist destinations with relatively weak traffic access for the role of city tours as Busan's core tourism content and balanced east-west development.


The official name of the new route to be opened in this city tour is Orange Line. The Orange Line consisted of a total of 12 routes connecting Seobusan Mountain and the original city center through a referendum on new routes in 2021.

 

Busan Station~Songdo Beach~Amnam Park~Gamcheon Culture Village~Dadaepo Beach!Amisan Observatory~Bunecia Janglim Port~Busan Museum of Contemporary Art~Nakdonggang Estuary Eco Center~Seokdang Museum, International Market, and Yongdusan Park are circulated eight times a day (60 minutes apart).

 

The new route will begin full-scale operation on the 12th, starting with the opening ceremony on the 11th.

 

The opening ceremony was held at the outdoor plaza of the Eurasia Platform in Busan, and celebrations such as the city tour bus unveiling ceremony were held along with a celebratory performance of the Contemporary Populer Brass Band "Wave City," which has participated in many international events such as the Busan One Asia Festival and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fter the event, about 30 tourism industries and related organizations were invited to take a city tour bus to tour the beautiful major tourist attractions of Seobusan Mountain.

 

"We will make efforts to attract tourists from Busan and revitalize tourism through cooperation with the tourism industry and related organizations to promote the hidden charm of Seobusan Mountain as well as tourism transportation functions through the operation of the new route."

 

The city tour bus runs every Wednesday to Sunday, and the fare is 15,000 won for adults and 8,000 won for children, and you can freely use the red line, green line, and orange line with one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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