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0 (화)

  • 맑음동두천 -6.0℃
  • 구름조금강릉 -0.3℃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3.3℃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2.8℃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0℃
  • 구름많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박덕환 칼럼

【박덕환 칼럼】 ‘홈택스’ 정보서비스로 준비하는 연말정산

URL복사

급여 생활자에게 연말정산은 지난 1년 동안의 소득과 지출에 따라 ‘13월의 월급’이 되기도 하고 ‘폭탄’이 되기도 한다. 연간 급여액에서 비과세 소득분을 차감한 근로소득금액을 기준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적공제 등 소득공제후 산출된 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적용하여 세액을 산출한다. 기본세율은 과세표준 근로소득금액에 따라 6%부터 45%까지 차등 적용되며(2021년 기준), 산출세액에서 세액 감면·공제후에 근로소득세가 확정된다. 여기서 확정된 근로소득세와 그동안 매월 원천징수한 기납부세액과 비교해 기납부세액이 모자라면 2023년 1월 급여에서 차감 징수되며(폭탄), 기납부세액이 많으면 환급받게(월급) 된다. 어떻게 보면 더 낸 세금 돌려받는 것이지만 그래도 세금 돌려받는 재미가 공돈 같아 쏠쏠하다. 그래서 한 달 반 정도 남은 2022년도 남은 시간, 계획적인 지출과 준비가 필요하다.

 

‘홈택스’ 정보서비스 미리보기 활용


국세청은 10월 27일부터 직장인들이 꼼꼼한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홈택스’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는 본인의 1~9월 신용카드 사용액과 2021년도 연말정산 내용을 기초로, 10~12월 신용카드 예상 사용금액을 따로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에서 신용카드 자료 불러오기를 선택하면 1~9월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도서·공연·신문·박물관·미술관 등 문화활동,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항목 ‘카드 소득공제’, 버스·지하철 이용 공제율 80% 올려


보통 직장인들의 소득공제 항목 1호가 카드 사용금액이다. 해당 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공제 문턱인 ‘총급여액의 25%’를 넘겨야 한다. 총급여 25%를 초과한 금액에 신용카드 15%, 현금영수증·직불카드·체크카드 30%, 전통시장·대중교통 40%(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은 80%)의 공제율을 곱해 나온 공제액은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에서 차감된다. 총급여의 25%선을 아직 넘기지 못했다면 체크카드보다 각종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부터 쓰는 게 좋고, 25%를 넘겼다면 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높은 체크카드를 쓰는 게 더 이득이다. 특히 정부가 고유가 대책으로 올 하반기 대중교통 공제율을 80%까지 올린 만큼 남은 한 달 반 버스·지하철을 자주 타면 공제혜택이 는다. 또 맞벌이 부부라면 총 급여액 7천만원 이하의 소득자에게 카드 사용액을 늘린다면 최대 30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으며, 공제한도 초과금액이 있는 경우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 등 소비증가분에 대하여 각각 연 100만원 한도로 추가공제 해 준다.

 

청년근로자 33만명 공제 맞춤 안내


20~30대 혼자 사는 청년근로자들의 경우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잘 살펴 봐야한다. 국세청은 올해 소득·세액 공제 요건을 충족한 33만명 규모의 청년 근로자에게 연말정산 시 공제받지 않은 소득공제(주택마련저축 납입액, 주택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 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세액공제(월세액, 교육비), 중소기업 취업자 세액 감면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있다. 


끝으로 연말정산을 앞둔 4분기를 맞아 연금상품(연금저축보험, 펀드)과 개인형IRP(개인형 퇴직연금)을 적극 추천 드린다. 총급여액 1억 2천만원 이하의 만 50세 미만자에 대하여 근로자 본인명의로 연금계좌에 연간 400만원(만 50세 이상자는 600만원) 한도로 납입금액의 12%(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의 경우는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해 준다. 개인형IRP계좌 또한 납입액 300만원까지 12%의 금액을 세액공제 가능하므로 연금상품에 400만원, 개인형IRP계좌에 300만원을 납입하면 약 84만원의 세액을 환급 받게된다.  단 세액공제 받은 연금계좌는 연금으로 수령할 때 유효하며 일시금으로 수령하게되면 공제받은 세금이 환출된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글쓴이=박덕환  IBK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현 IBK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전 IBK 영업점 지점장
전 IBK 전자금융부 기업뱅킹 기획 설계
서강대 MBA
국민대 경영정보학 박사

 

**.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에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철저...부작용은 최소화 총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철저히 지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검찰개혁 및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면 정부에서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에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집단지성의 힘을 모으자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 당의 원칙은 분명하다.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대원칙은 한 순간도 흔들린 적이 없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이다.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와 기소권 독점에 있다”며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 분리 대원칙 아래 국민 눈높이에 맞게 검찰개혁안을 국민과 함께, 역사와 함께, 시대정신과 함께 이뤄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대원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인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정교하

경제

더보기
민병덕 의원, 탈쿠팡법 대표발의...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 즉시 탈퇴 가능 규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탈퇴를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정무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플랫폼사업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말한다”고, 제21조의4(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즉시탈퇴 요구권)제1항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또는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플랫폼사업자에게 즉시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제2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탈퇴 방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탈퇴 메뉴를 은폐하거나 찾기 어렵게 구성하는 행위. 2. 탈퇴 의사를 반복

사회

더보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2월 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제12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로봇 척추 수술(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손희중 교수) ▲정형외과 연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의 기초 및 활용(노원을지대학교병원 최성주 교수) ▲정형외과 임상에서의 AI의 적용 사례(서울대병원 이요한 교수)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하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고관절 비구순 파열의 관절경적 진단 및 치료(노원을지대학교병원 김진우 교수) ▲슬개골 불안정성의 관절경적 치료(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관절경적 외측 인대 재건술(차의과학대병원 이성현 교수)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상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의 생물학적 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