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20.2℃
  • 맑음서울 14.3℃
  • 흐림대전 13.4℃
  • 구름많음대구 21.0℃
  • 흐림울산 19.9℃
  • 흐림광주 12.4℃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0.1℃
  • 흐림제주 13.9℃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4.0℃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20.5℃
  • 구름많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EU, 러시아 원유 상한액 합의 실패...24일 논의 계속

URL복사

“배럴당 65~70달러 G7 제시안에 각국 이견”
폴란드‧발트3국 “대폭 낮춰야”...몰타 “높여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회의를 가졌지만 회원국들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회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는 회의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27개 EU 소속 대사들이 주요7개국(G7)이 제시한 배럴당 65~70달러 선의 상한액을 놓고 이견을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24일에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EU 대사들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액을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잠정 결정하고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상한액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G7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러시아산 평균 석유 가격을 초과하는 수준인 65달러에서 70달러 사이에서 상한액 책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WSJ는 4명의 외교관들을 인용 보도했다.

 

앞서 G7은 12월5일부터 거래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고정된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EU는 상한제 시행 전 적용 액수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G7은 EU가 결정한 상한액을 따르기로 했다. 호주도 EU 결정을 따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회원국들 간 입장이 갈리면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회담 참석자들에 따르면 강력한 제재를 추진해 온 폴란드, 발트 3개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은 러시아에 타격을 위해서는 배럴당 20달러 수준으로 상한액을 대폭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폴란드 대사는 회의에서 배럴당 70달러로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에는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몰타 등은 70달러 보다 낮은 수준의 상한액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따른 제재 일환으로 미국 재무부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막겠다는 취지로 EU 회원국 내에서 추진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을 막으면서 생산 이익을 보장하는 적정 수준으로 배럴당 60달러를 고정 상한선으로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평균 배럴당 65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을 기준점으로 적정 수준을 찾아왔다.

 

다음달 5일 가격상한제가 본격 시행될 경우 G7과 EU, 호주 등은 상한액 이상으로 수출하는 러시아 원유에 대한 모든 운송·금융·보험·해상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게 된다.

 

영국은 이미 가격상한제 위반 기업에 대한 모든 운송·보험·중개 서비스를 금지하겠다는 법안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