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11.27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1.6℃
  • 맑음제주 10.1℃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정치

박홍근 “‘이태원 국조’서 국힘 정부 방패막이 안 돼”

URL복사

“국정조사에서 정쟁이나 당리당략 없어야”
“오늘 특위 1차 회의·본회의 계획서 채택”
“한 점 의혹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
“특수본도 국정조사 대상…윗선 수사해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이번 국정조사에 정쟁이나 당리당략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렵게 시작한 국정조사인 만큼, 국민의힘이 시간 끌기 전술이나 증인채택 방해 등 정부 방패막이를 자처하는 일은 없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한다. 국회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돼 다행"이라며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국민의힘 설득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의 닻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힘도 158분이 희생된 국가적 참사의 진상 규명에 국회가 나서라는 민심을 더는 거스를 수 없었던 것"이라며 "늦었지만 국정조사에 동참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 민주당은 유가족의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조사는 (여야) 합의대로 예산안 처리 직후에 시작되지만, 오늘 (본회의에서) 조사계획서가 채택되면 그 즉시 자료 제출 요구와 검토 등 사전준비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며 "부실한 사전 예방 대책, 무능한 참사 현장의 대응, 무책임한 사후 수습 대처까지 국민 앞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오전 11시에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본회의에 상정할 조사계획서를 최종 마련할 예정"이라며 "특위는 이번 국정조사에 요구사항이 빠지지 않도록 유가족과의 만남도 신속히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적 의혹을 풀어낼 진상규명, 꼬리 자르기가 아닌 책임자 처벌, 비극적 참사의 반복을 막을 재발 방지에 진심을 다해 임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서도 국정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성실한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특히 지난 행정안전부 현안 질의에서 책임 회피성 발언만 내놓으며 국민의 분노를 키웠던 행태가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이태원 참사 수사가 몸통엔 손끝 하나 대지 못한 채 꼬리에만 머물러 있다"며 "책임 추궁은 일선 실무자들에게만 집중됐고, 참사에 책임이 있는 윗선 수사는 죄다 제자리걸음"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특수본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 핵심 책임자들은 조사 계획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참사 골든타임뿐만 아니라 수사 골든타임도 놓치게 될 것"이라고 경찰의 수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국회 예결위장에 나와 유족 명단이 없다고 큰소리쳤지만, 자료가 행안부에 버젓이 존재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며 "알고도 그랬다면 위증죄 추가고발 대상이고, 몰랐다면 무능"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살아있는 권력을 샅샅이 수사해야 한다"며 "특수본 역시 국정조사 대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거래 멈춘 부동산...시장 안정·실수요자 부담 완화가 핵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제가 내년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 경제 및 경영학 교수 204명의 반 이상이 현재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올 무역수지 누적적자 3백7십6억달러, 물가 상승에 내수는 얼어붙고, 금리도 급격히 오르면서 자금시장까지 나빠지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부동산 시장 발 신용위기 우려가 있다. 부동산은 우리 국민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체감하는 위기의 강도는 더 클 수밖에 없다. 부동산시장 상황, 정부 대책,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봤다. 주택시장 침체 본격화...서울아파트 거래 최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빙하기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 이런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중이다. 신규 분양과 기존 매매시장, 금융시장이 함께 침체하는 복합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거래 절벽’의 심각도는 임계치에 도달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1~9월)은 전년 동기보다 70.3%나 줄었다. 전체 주택 대비 거래량은 통계 작성 이래

정치

더보기
한·일 국회의회, 서울서 축구 맞대결…"한일 모두 4강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열었다.. 한국 연맹은 30여명, 일본 연맹은 15명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여야 친선경기를 통해 가려뽑은 인원이다. 지난 2018년 11회 대회를 일본에서 연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경기다. 오는 2023년 봄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다음 대회가 열린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기에 앞서 "얼마전 한일 두 정상이 G20 회의에서 만났고,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도 2년 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양국 정부와 의회가 더 자주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을 넘어 8강, 4강까지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대회 성사를 경축했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이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관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며 "월드컵 축구열기가 뜨거운 이 때 양국 의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양국관계 발전을 염원하면서 뜻깊은 친선경기를 가짐으로써 양국 국민에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남들에게 훈계하고 지적질 그만하고 너나 잘 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고교동기와 동기부부 60여명이 버스 2대를 빌려 한탄강 주상절리와 고석정 일대 야유회를 다녀왔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다가 코로나 엔데믹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교 동기들이 단체여행길에 나선 것이다. 고교졸업 47년만에 보는 동기들도 있으니 얼굴은 어렴풋이 알아도 이름은 어사무사했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한 집행부는 여행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부착할 명찰을 정성스레 만들어왔고, 여행 일정이 끝날 때까지 모두들 그 명찰을 가슴에 달고 여행을 다녔다. 명찰에는 고교 3학년 당시 반과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다. ‘3-0 반(班) 000’. 이렇게 표시된 명찰을 가슴에 달고 고교 재학 시 불렀던 응원가며 교가를 부르니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관객이 되어 “어느 학교냐?” “60넘은 노인네들이 수학여행 왔나보다” “우리도 저렇게 한번 여행오자”라며 관심을 보였고 뿌듯한 마음으로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저녁 식사장소에 도착했다. 이때 버스에서 사회를 봤던 오지랖 넓은 한 친구가 집행부를 도와준다며 명찰을 걷기 시작했다. 왜냐면 그 명찰은 다음 모임에서도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식사하는 테이블


배너